
배우 박솔미가 남편인 배우 한재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1월 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새로운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대결에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인정하고 '출시왕' 이경규가 견제하는 역대급 요리 실력자 박솔미가 신입 '편셰프'로 합류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솔미는 2013년 결혼한 지 9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부인' 타임을 만끽했다. 남편 한재석이 8살 서율, 7살 서하 두 딸을 데리고 처음으로 여행을 간 것. 서둘러 청소와 집안일을 마친 '살림퀸' 박솔미는 자유부인 타임을 즐기기 위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안주'인 족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많을 때는 족발을 일주일에 4번씩 먹을 정도로 족발을 애정하는 '족발 마니아'였다.
유명한 맛집 족발은 다 섭렵했다는 족발 마니아 박솔미가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홈메이드 족발은 어떤 것일지 기대감이 쏠린 가운데 그녀는 "집에서도 간단하고 맛있게 족발을 만들 수 있다"며 홈메이드 족발 꿀팁을 공개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라며 감탄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높아진다.
자신만의 꿀팁으로 족발을 완성한 박솔미는 혼술 타임을 가졌다. 그녀는 족발을 먹다가 "족발 때문에 결혼했다"며 남편 한재석과의 결혼 스토리를 꺼냈다. "결혼 전, 결혼 날짜를 잡고 복잡한 마음이 들어 남편(한재석)에게 헤어지자고 한 적이 있다"며 결혼 전 두 사람에게 닥쳤던 위기를 고백해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데는 족발이 큰 역할을 했다고. 누구도 예상 못한 두 사람의 엉뚱한 러브 스토리에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솔미는 남편 한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우리 남편 애칭이 호랑이"라고 밝혀 또 한 번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족발 때문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박솔미·한재석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박솔미, 집 최초 공개…이웃사촌 류수영 "몹시 깨끗한 집" 인정
박솔미는 이날 '편스토랑'에서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박솔미의 아침 일상은 영락없는 주부의 모습이었다. 텅 빈 집에서 박솔미는 청소부터 시작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자유 부인 타임이지만 그녀는 눈에 보이는 곳부터 어질러진 물건들을 빠르게 치우고 구석구석 청소했다.
방송에 최초로 공개된 박솔미의 집은 깔끔 그 자체였다. 박솔미는 “바로바로 안 하면 나중에 다 일이 된다”며 청소를 순식간에 해치웠다. 박솔미의 절친이자 서로 자주 왕래하는 이웃사촌인 류수영은 “몹시 깨끗한 집이다”라며 평소 부지런한 ‘살림퀸’ 박솔미의 성격을 증언했다.
청소에 이어 박솔미는 쉴 틈 없이 남편 한재석과 두 딸이 먹고 남기고 간 잔반을 치웠다. 음식쓰레기를 처리하나 싶더니 박솔미는 잔반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매일 그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박솔미의 부엌이 공개됐고, 검은 색의 세련된 부엌이 시선을 강탈했다. 부엌 벽을 차지하고 있는 종류별 칼부터 수십 가지 소스들, 손 떼 묻은 각종 요리도구,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의 각종 재료들이 박솔미의 요리 내공을 짐작하게 했다.
박솔미는 남편과 아이들이 남긴 잔반으로 순식간에 깜짝 놀랄 만큼 화려한 비주얼의 브런치를 완성했다. 별 것 아닌 재료를 근사한 브런치로 변신시킨 박솔미의 요리 솜씨에 편셰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박솔미가 SNS에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일상 속 레시피들은 주부들 사이에서 ‘꼭 따라 해보고 싶은’ 레시피로 유명하다고.
과연 박솔미는 어떤 메뉴로 브런치를 완성했을까. 이어지는 요리들은 또 어떤 놀라움을 선사할까. 어남선생 류수영이 인정하고 출시왕 이경규가 견제한 것으로 알려진 강력한 신입 편셰프 박솔미의 활약은 11월 5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