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 <범죄도시> 등 웰메이드 작품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강윤성 감독이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 <중간계>로 돌아온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의 공간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의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기파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 양세종, 이무생이 출연하며 공개 직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장편 영화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영화계에 새로운 패러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권한슬 감독이 연출을 맡아 AI로 저승사자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냈다.

오늘(22일)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주인공들이 ‘중간계’에 들어선 후 의문의 존재들에게 쫓기는 긴박한 상황을 담아냈다. 이들은 각자의 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장례식장에서 모였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게 되고, 죽은 줄 알았지만 이승도 저승도 아닌 ‘중간계’에 갇히게 된다. 이곳에서 자신들을 추격하는 저승사자들에게 쫓기며 죽음을 예감하지만, 일말의 희망을 놓지 않으며 운명의 그림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스틸 속 변요한과 김강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와 마주한 듯한 눈빛으로 무엇인가 곧 닥쳐올 것만 같은 긴장감을 전한다. 방효린과 임형준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중간계의 불안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양세종이 홀로 서 있는 텅 빈 장례식장과 적막한 사찰은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독창적 세계관과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영상미와 서사를 예고한 <중간계>. 국내 최초 AI 장편 영화라는 타이틀과 함께, 추격과 생존을 둘러싼 치열한 서스펜스를 담은 <중간계>는 오는 10월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