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Luxury 
이영애

고급스러운 올드머니 스타일의 정점과 여유로운 감각이 공존하는 이영애의 패션이 돋보인다. 그녀의 룩은 종종 대담한 소재와 컬러를 선택하면서도 본연의 차분한 이미지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버건디 레더 코트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은 절제된 실루엣과 함께해 과하지 않고 우아한 무드를 완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일상적인 스타일에서는 화이트나 블랙 같은 기본 톤에 위빙 백이나 선글라스를 더해 담백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보여준다. 뚜렷한 강약 조절의 이영애의 룩은 절제된 우아함과 과감한 디테일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완성되는 것이 포인트. 
MAIN ITEM 레더 코트, 와이드 팬츠, 롱부츠, 트위드 재킷 

(왼쪽 위에서부터) 빛을 따라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 라인이 돋보이는 이어링. 85만원, 질 샌더. 
클래식한 셰이프가 우아한 스퀘어 백.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 
보타이 장식의 하이칼라 셔츠. 가격미정, 모스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