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11월 4일 최민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이날 오후 서울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앞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최민수가 교통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필요한 검사를 받고 있다"며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원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는 걸로 보인다"면서 "영화 촬영 등 추후 스케줄은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성광 첫 장편 연출, 최민수 박성웅 오달수 특급 캐스팅
최민수는 현재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작 영화 '웅남이'에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영화 '웅남이'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박성웅 최민수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등 특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웅남이'는 박성광이 감독으로 나서는 네 번째 연출작이자 첫 장편 영화다. 영화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져버린 이야기로 코미디와 액션, 누아르를 접목한다.
내년 개봉 예정.
사진(제공) : 뉴시스,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