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방타운' 백지영 "정석원과 결혼→출산 후 여유無…서글플 때 있어" 고백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1.27 13:43
  • 댓글 0
  • 사진(제공) : '해방타운' 화면 캡처
백지영이 정석원과 결혼, 그리고 출산 이후 여유가 없어진 삶에 서글픈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해방타운'에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가수 백지영이 결혼과 출산 후 여유가 없는 삶에 서글픈 마음을 고백하며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백지영은 마라탕 먹방과 자동차 극장 영화 관람 등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백지영은 "싱글 때도 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언제든 할 수 있다는 마음에 미뤘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 미룰 여유가 없는 거다. 서글플 때가 있다"라고 아내와 엄마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녀는 그러면서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미루지 않아 행복했다. 내가 해방되는 날은 하고 싶었던 걸 미루지 말아야겠다"라고 강조했다. 

 

백지영은 이날 '아들'에 대한 희망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종혁-이준수의 부자 여행을 언급하며 그녀는 "아들을 낳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할 수 있다"라고 응원의 기를 불어넣어 줬다.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을 낳았다. 현재 '해방타운'과 '국민가수'에 출연 중이다. 

백지영, '번데기 10배 크기' 누에고치 볶음 스케일에 '깜짝'
이날 백지영은 번데기 10배 크기에 달하는 누에고치 볶음 스케일에 놀라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 차이나타운인 대림동의 한 중식당에 들어간 그녀는 마라탕을 주문해 행복한 먹방을 즐겼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누에고치 볶음의 비주얼에 백지영은 "번데기를 좋아해서 번데기 튀긴 건 줄 알고 시켰는데, 번데기 크기의 한 10배는 된다. 이건 못 먹겠다. 누에고치 냄새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진한 향이 났다. 차라리 꼬랑내가 낫다. 중국 분들은 즐겨 드신다고 하는데, 난 아직 거기까지는 아닌가 보다. 포장해서 남편을 먹여봐야겠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여성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Editor's Pick
최신기사
포토뉴스
추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