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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내 진동 전 연인…김혜수·유해진, 결별 10년 만 '타짜' 화보 촬영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1.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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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뉴시스,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와 유해진이 결별 10년 만에 영화 '타짜' 화보 촬영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결별 이후에도 연예계 동료로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겨왔다.

 

'쿨내'가 진동하는 전 연인이다.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결별 10년 만에 화보 촬영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일 리마스터링 재개봉이 확정된 영화 '타짜'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이 한 영화 잡지 표지와 커버스토리 컷에서 15년 만에 다시 만났다. 

최동훈 감독과 백윤식, 김윤석, 유해진은 클래식한 블랙 슈트를 소화했으며 김혜수는 각선미가 돋보이는 네이비 컬러의 의상으로 존재감을 뿜어냈다.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은 김혜수와 그 곁에서 포즈를 취한 유해진, 김윤석, 백윤식의 포스가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화보는 전 연인 김혜수와 유해진의 재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타짜' 개봉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3년간 교제했으나 지난 2011년 결별했다. 그러나 김혜수와 유해진은 결별 이후에도 영화 시상식 등에서 연예계 동료로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12월 1일 재개봉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12월 1일 재개봉되는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조승우 분)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김혜수 분)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 분)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한판 승부를 담은 영화. 지난 2006년 개봉, 684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혜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짜'의 재개봉을 알리며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접한 배우 송혜교, 김옥빈, 이미도 등 후배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타짜'의 재개봉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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