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징어게임' 이정재, 오늘 '2021 고담 어워즈' 참석 차 美 출국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1.27 14:16
  • 댓글 0
  • 사진(제공) : 이정재 인스타그램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배우 이정재가 오는 11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1 고담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1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신작 시리즈 부문 최고 연기상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에 노미네이트 되며 수상 여부에 관심을 끌어모았다.

배우 이정재가 오늘(11월 27일) '2021 고담 어워즈' 참석 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오는 11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1 고담 어워즈'의 신작 시리즈 부문 최고 연기상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에 노미네이트 됐다. 

 

검정 밴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그는 세련되면서 댄디한 공항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었다. 마스크로 눈밖에 보이지 않았음에도 여유로운 미소가 느껴졌다. 

 

'고담 어워즈'는 미국 인디펜던트 필름메이커 프로젝트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장편 시리즈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이정재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 영향…부산콘텐츠마켓 역대 최고 실적 올려 

'오징어 게임'이 쌓아올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이 국내 콘텐츠 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 부산콘텐츠마켓 집행위원회는 지난 11월 12일 폐막한 '제15회 부산콘텐츠마켓'에 41개국, 351개 업체, 5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등이 참여해 계약과 상담을 포함, 1억70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집행위원회 측은 '오징어 게임'의 성공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해외 구매사와 투자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대 실적의 이유를 풀이했다. 

 

'오징어 게임'이 쏘아올린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지옥'이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1월 25일(현지시각) '지옥'에 대해 "'오징어 게임' 그 이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지옥'이 의상과 마스크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행을 선도한 '오징어 게임' 만큼 대중적인 인기는 끌지 못할 것이라고 가디언은 내다봤다. 

저작권자 © 여성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Editor's Pick
최신기사
포토뉴스
추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