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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51세 노총각 박용우 "이상형은 설레는 사람"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1.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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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백반기행' 화면 캡처
'백반기행'에 출연한 51세 노총각 박용우가 이상형으로 '설레는 사람'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는 자신을 꼽으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배우 박용우가 이상형을 '설레는 사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우는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예능에서 거의 볼 수 없는 그가 '백반기행'에 출연한 이유는 영화 홍보 때문. 박용우는 내년 1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유체이탈자'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결혼 여부를 물었고, 박용우는 "못 하기도 했고, 안 하기도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 질문엔 "일단은 설레야 한다. 그분도 저를 보고 설렜으면 좋겠다"라며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꼽으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박용우는 "2순위는 저희 부모님이다. 정말 너무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0순위가 되실 분을 찾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용우는 올해 51세다. 

 

 

박용우 "영화 '유체이탈자', 500만 관객 넘으면 스태프에 장어 쏘겠다" 
박용우는 "영화 '유체이탈자'가 관객 500만 명을 넘으면 전 스태프에게 장어를 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라고 말했고, 스태프가 무려 100명이라는 말에 허영만은 깜짝 놀랐다. 그는 "장어가 1인분에 10만 원이라 치면 1000만 원이 넘는 거다"라고 걱정했고, 박용우는 "그래서 감정이 반반이다. 500만을 넘는 게 좋은 건지, 안 넘는 게 좋은 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데뷔 24년 차라는 박용우에게 "통장을 여러 번 갈아치우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박용우는 "지금 당장 은퇴하면 통장 잔고가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에 "제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 펀드 같은 건데, 이것 때문에 안 보던 신문을 보고 세상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해 관심을 끌었다. 

 

허영만이 "재테크를 하려면 사회, 경제 같은 걸 다 알아야 하지 않느냐"라고 묻자, 박용우는 "그래서 너무 좋았다. 연기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익을 좀 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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