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합산 159년의 저력은 대단했다. 대한민국 대표 디바들이 보여주는 열정의 무대는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동의 눈물과 격정적인 환호를 이끌어 내며 매순간 쉴 틈없는 장면으로 관객을 빠져들게 했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구성된 골든걸스는 지난 주말동안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콘서트를 열었다.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3회로 진행된 서울 콘서트는 1만여 명의 관객이 방문, 매회 객석을 가득 채웠다. 골든걸스는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신곡과 리메이크 곡들에 각자의 색깔을 더해, 완전히 자신들의 곡처럼 소화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관객을 배려하고 최우선해 공연장을 찾아준 많은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 공연장을 찾은 높은 연령대 관객들을 배려해 제작사 측에서 최초로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골든걸스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6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파이널 콘서트는 6월 22일 서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