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지훈 갑질 논란 시끌했던 '스폰서', 첫방 3일 앞두고 편성 연기 왜?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1.26 19:40
  • 댓글 0
  • 사진(제공) : IHQ '스폰서'
배우 이지훈의 갑질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드라마 '스폰서'가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편성을 연기했다. '스폰서' 측은 MBN과의 동시 편성을 논의 중이며 내년 2월 편성 예정임을 밝혔다. 이지훈의 갑질 논란은 작가의 사과와 오해로 일단락된 바 있다.

IHQ 드라마 '스폰서'가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편성을 연기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HQ 측은 11월 26일 "오는 11월 29일 방송 예정이던 '스폰서'가 화제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MBN과 동시간대 편성을 하기로 협의하고 있다"며 "방송 시기는 내년 2월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동시 편성에 따른 첫 방송 연기인 것. 

IHQ 측은 이어 "채널 IHQ와 MBN은 주 시청층이 서로 달라 더 많은 시청자에게 좋은 작품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스폰서를 직접 찾아나서는 네 남녀의 로맨스물이다. 한채영, 이지훈, 지이수, 구자성 등이 출연한다. IHQ 측에 따르면, 촬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탄탄한 스토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훈 갑질 논란, 오해로 일단락 
이지훈의 갑질 논란은 '스폰서'의 변경 전 제목인 '욕망'을 집필했던 작가 A씨가 이지훈의 갑질로 메인 PD와 작가, 촬영 감독 등 스태프들이 일방적으로 바뀌었다고 최근 주장하며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스폰서' 측은 A씨와 나눈 대화, 이지훈과 '욕망'의 곽기원 PD가 주고 받은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지훈 역시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한 매체는 A씨가 이지훈 측에 갑질 논란을 제기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담은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고, 이지훈은 지난 11월 14일 SNS에 작가와 오해를 풀었다는 사실과 함께 "이제 더 이상 거론되길 원치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Editor's Pick
최신기사
포토뉴스
추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