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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유해진과 사이 틀어져..다 돈 문제"…유재석 당황 '폭소'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1.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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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놀면 뭐하니?+'-'어느 날' 화면 캡처
차승원이 '놀면 뭐하니?+'에 '마 이사'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는 '스페인 하숙'에서 호흡한 유해진과의 사이가 틀어졌다고 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놀면 뭐하니?+'에서 '마 이사' 차승원이 유해진 과장(?)과 틀어진 관계를 언급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지난 11월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김진용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JMT 마 이사(차승원)와 유 본부장(유재석)의 깜짝 만남이 공개됐다. 

신미나(신봉선) 전무를 만나러 중화요리집을 찾은 유 본부장은 마 이사와 뜻밖의 첫 만남을 가졌다. 마 이사는 "객사하지는 않을 관상"이라며 느와르 영화 속 두목 같은 살벌한 카리스마로 유 본부장을 당황시키다가도 드라마 속 명대사 '극뽁!'을 귀엽게 외치는 모습으로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스페인 하숙'에서 함께 호흡했던 유해진을 과장이라 칭하며 "사이가 틀어졌어. 뭐 다 돈 문제지"라고 해 유재석을 황당하게 했다. 유재석이 "이렇게 얘기하시면 진짜 두 분 사이가 그런 줄 안다"라고 해도 차승원은 "상관 없어요. 가끔씩 전화는 와요. 보고 싶다고. 내가 수시로 돈도 부쳐주고. 어려워 많이"라며 농담과 폭로 사이를 오가 폭소를 자아냈다. 

차승원과 유재석은 짜장면 '면치기(?)' 배틀과 단무지 연봉협상으로도 긴장감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했다. 차승원은 유재석에게 다가가 "내가 자네를 아껴서 그런다"면서 볼에 깜짝 뽀뽀를 하는 살벌함과 달콤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유 본부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나가면서 드라마 홍보 얘기를 꺼내자 차승원은 쿨하게 신경쓰지 않는다 했지만, 이내 "어느 날 보자고"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 날'은 쿠팡플레이에서 지난 11월 27일 공개된 드라마로, 차승원과 김수현이 출연하는 작품. 대놓고 홍보하지는 않지만, 임팩트 있게 드라마를 홍보하는 차승원의 센스에 시청자들은 엄지를 척 올렸다. 

차승원, 김수현 변호사로 등장…강렬 존재감 
'어느 날'은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 지난 11월 27일 공개된 '어느 날' 1회에서는 하룻밤의 일탈로 살인 용의자가 된 현수와 생활형 변호사 중한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새로운 K-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차승원은 괴짜이지만 알고 보면 실력과 소신이 있는 변호사 중한을 찰떡으로 소화하고 있다. 11월 28일 공개된 '어느 날' 2회에서 그는 '괴짜' 별명이 어울릴 만큼 비속하고 비루하게 행동하는 등 법조인으로서 다소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사건 처리 만큼은 소신과 실력이 있는 변호사를 연기했다. 이처럼 차승원은 생존형 삼류 괴짜지만 베테랑인 변호사를 입체감 있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재미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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