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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아마존‧메타‧넷플릭스’ 2022년 주목해야할 종목

  • 기자명 장가현 기자
  • 입력 2021.12.07 15:41
  • 수정 2021.12.07 15:59
  • 댓글 0
  • 사진(제공) : 뉴시스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변이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막바지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IT기업의 주가가 내년 말까지 25%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뉴욕에 있는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의 본사 
 미국 뉴욕에 있는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의 본사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미국 IT기업의 주가가 내년 말까지 25% 이상 오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은 12월 5일(현지시간) 더그 앤무스 JP모건 애널리스트가 지난달 말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 아마존‧메타‧넷플릭스‧트위터‧우버‧펠로톤을 내년 주목할 종목으로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 아마존‧메타‧넷플릭스‧트위터‧우버‧펠로톤 주목해야

앤무스는 아마존, 메타 등 기업들이 장기적인 기회에 계속 투자하고 있는데, 이런 점을 발판으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는 인터넷 기업들과 빅테크 기업들이 선방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아마존‧메타‧넷플릭스‧트위터‧우버‧펠로톤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앤무스는 아마존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아마존은 수익과 이익 차원에서 가장 다각화된 메가 캡”이라며 “올해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아마존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이 산업 환경의 이동과 투자 사이클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성장의 관점에서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아마존 주가가 내년 연말까지 최소 28%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변경한 메타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앤무스는 “메타가 올해 광고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을 보였고 인스타그램의 릴스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 내 새로운 기능이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메타는 내년 말까지 주가가 최소 39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OTT업체 넷플릭스로 내년 연말까지 25%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플랫폼이 구독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소비자도 구독서비스로 점차 이동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본 것이다.

 

JP모건 수석"오미크론 코로나19 독감과 유사한 수준까지 떨어 뜨릴 것"

한편 JP모건의 수석 글로벌마켓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빅이 투자자 노트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 시장 리스크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은 12월 1일 콜라노빅의 발언을 인용해 “오미크론 변이는 최근 며칠 동안 세계 자본시장을 뒤흔들었으며 전 세계 국가들이 여행제한을 강화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오미크론이 기존 다른 변종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역사적으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앞서 더 치명적이던 변종을 빠르게 대체하는 패턴을 보여 왔는데 오미크론의 등장은 코로나19의 치명성을 계절성 독감과 유사한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막바지 단계가 될 수 있어 최근 시장혼란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는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전환, 코로나19 수혜주의 매도, 경제 재개 수혜주 랠리 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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