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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이별 사유 말해주는 남친? "사형 선고…정말 끔찍"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2.07 18:59
  • 댓글 0
  • 사진(제공) : KBS Joy
'연애의 참견3'에는 전 남친과 같은 건물에서 살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한혜진은 이별 사유를 말해주는 전 남친에 대해 "사형 선고다. 정말 끔찍하다"라며 치를 떤다고. 이날 참견러들은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한 전 연인과 쿨하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헤어진 연인과 한 건물에서 살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12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1회에서는 전 남친과 한 건물에 살게 된 25살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2년 전에 헤어진 전 남친이 복학하면서 고민녀의 아래층으로 이사 온다. 이런 상황을 보며 주우재는 "요새는 이웃이란 말이 어색해졌다. 의도하지 않으면 마주칠 일이 별로 없어서 신경 쓰이지 않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는 반면, 한혜진은 "한 동네에 살아도 신경 쓰이는데 한 건물에 살면 미칠 수 있다"라며 반박한다. 

예상 밖에 전 남친은 고민녀를 자주 찾아온다. 고민녀는 불쑥 자신의 집에 찾아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가는 전 남친에게 잔소리를 하면서도 행복했던 과거가 떠올라 추억에 빠진다. 

문제는 전 남친이 헤어질 때, 고민녀의 안 좋은 점을 지적하며 고민녀에게 크게 상처를 줬던 것. 헤어질 때 헤어지는 이유를 상대방의 탓이라 말하는 전 남친의 행동에 한혜진은 "이건 사형 선고다. 버려지는 이유를 디테일하게 말해주면 트라우마가 되어 평생 따라다닐 거다. 정말 끔찍하다"라며 치를 떤다. 곽정은 역시 "나도 전 남친이 마지막에 한 얘기가 가끔 생각나서 힘들 때가 있다"라며 공감한다. 

이에 이날 MC들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관계에서 전 연인과 쿨하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숙은 "나는 집에 못 들인다"라며 단호하게 말하고, 곽정은은 "고민녀가 전 남친을 아직 좋아하나보다"라며 고민녀가 전 남친을 받아주는 이유를 짐작한다. 김숙은 "남자가 고단수라서 그걸 아는 것 같다.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모르면 어떻게 남의 집에 가서 저런 행동을 하겠나"라며 분노했다는 후문. 

과연 고민녀와 전 남친의 속마음은 무엇이고 두 사람의 인연은 어디로 흘러갈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01회는 12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혜진도 경악한 역대급 집착남 사연 뭐길래? 
이날 '연애의 참견3'에는 역대급 집착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10개월째 연하남과 연애 중인 고민녀는 전 여친의 바람 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남친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준다. 그렇게 곧바로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직장부터 집까지 하루 종일 함께한다. 24시간 함께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의심할 것은 없는 상황. 그러나 어느새 상대방에 대한 의심과 집착이 시작된다. 

특히 MC들은 58통의 부재중 전화를 비롯해 상대방의 걸음수까지 체크한 증거가 등장하자 경악한다. 서장훈은 "연기하는 내가 이상해 보인다"라며 당황하고, 김숙 역시 "오늘 사연 심각해 보인다. 4년 만에 이런 사연은 처음"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다만 이어지는 반전에 한혜진은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냐"라며 경악했다는 후문. 베테랑 참견러인 MC들마저 당황시킨 사연은 12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연참3'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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