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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최예나, 재벌 회장 루머 입 열었다 "일면식도 없어" [전문]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2.07 00:05
  • 댓글 0
  • 사진(제공) : 뉴시스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재벌 회장 루머에 입을 열었다. 그녀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며 루머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거듭 밝혔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가 이른바 '재벌 회장 루머'에 직접 나섰다. 

최예나는 12월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냈다. 그녀는 "이 얘기를 꺼내야 되는지조차도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보겠다"라고 운을 뗐다. 

최예나는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됐다는 것은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던 것 같다"며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팬분들도 저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니다. 저랑은 조금도 관련이 없다. 걱정하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예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예나입니다.
이렇게 팬 여러분들께 이 얘기를 꺼내야 되는지조차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충격적인 일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굳게 먹고 몇 자 적어볼게요..
전혀 사실도 아닌 악성 루머에 제가 언급되었다는 것은 집에서 그냥 밥을 먹다가 기사를 보고 처음 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그저 제 꿈을 위해 달리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금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팬 분들도 저만큼이나 얼마나 놀라셨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는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일을 겪으며 너무나 슬펐고 정신적인 충격도 컸지만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훌훌 털고 다시 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답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최예나로 더욱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네요. 더 이상은 모두가 이 일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알죠? 항상 건강 먼저 챙기세요!​

최예나, 재벌 회장이 뒤 봐준 연예인 루머 휩싸여  
최예나는 최근 SBS 뉴스 보도로 인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남동생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뒤를 봐준 연예인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뉴스 보도 이후 일부 네티즌은 최예나가 CJ계열 예능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고정 멤버로 발탁된 사실과 유튜브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을 들어 A씨가 최예나라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와 관련해 이재환 회장은 "A씨를 도와준 적은 없고, 활용 가치가 있으니 한 번 연락해 보라고 임원에게 말한 적은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CJ계열사 대표는 "(나는) 이재환 회장에게 보고할 라인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최예나 소속사도 지난 12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예나라고 밝히진 않았으나 "소속 아티스트의 허위사실 및 악의적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당사는 악의적 게시물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하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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