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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김윤지·아이키 "시댁까지 5분→5초", 가까워서 좋은 점은?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2.06.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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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CJ ENM, VAST엔터테인먼트, 카카오TV, SBS '동상이몽2-너는
한 가족이지만 어렵고 조심스러운 시댁. 오죽했으면 '시댁은 멀수록 좋다'는 말이 나왔을까 싶지만, 오히려 시댁과 5분 거리, 심지어 한 건물에 사는 스타들이 있다.

배우 서영희 김윤지, 댄서 아이키가 시댁과 가까운 거리에 살아 좋은 점을 밝혔다.

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서영희는 남편과의 만남을 묻는 질문에 "전부터 조금 알던 사이였다. 남편한테 '주변에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좋은 사람을 옆에 두고 멀리서 찾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영희는 "시부모님이 아랫층에 사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영희는 "절대 어디 가서 가까이 산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시집살이 시키는 줄 알지만 사실 (시부모님이) 시집살이를 받고 계신다"며 "어른과 가까이 살면서 좋은 점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더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시댁과 5분 거리, 주변에서 더 걱정"

23살 이른 나이에 결혼한 아이키는 시댁과 이웃사촌으로 살았다고 밝혔다. 아이키는 지난해 11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24살에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아이를 낳았다며, 초등학생 딸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키는 이날 "시댁에서 5분 거리에 산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일정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한때는 거의 매일 시댁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며 "초반에 주변에서 결혼 안한 분들이 '너무 가까워서 불편한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런데 아이도 많이 봐주시고 반찬도 챙겨주시고, 반대로 저한테 쉬는날이 언제냐고 물으시면서 아이를 맡기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시부모님이 육아를 전담하다시피 했다며 시부모님께 고마움을 드러냈다.

5분 거리도 멀게 느껴졌나…한 건물 "5초 컷"

김윤지는 시댁과 5분 거리에 살다가 아예 한 건물로 이사를 갔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시부모 이상해 김영임 집과 5초 거리로 이사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해 김영임이 사는 빌라의 전세 매물이 나온 것을 알게 된 김윤지는 "놓치기 아깝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이사를 결심했다.

남편 최우성은 "(시댁과) 5분 거리에 사는 것과 같은 건물에 사는 건 완전히 다르다"며 김윤지를 말렸지만 김윤지는 "시댁에 어차피 맨날 가지 않느냐"며 개의치 않아했다. 그는 "오히려 (매일 보는) 시부모님 집과 가까워 진 것이 좋다"고 시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신혼인만큼 집 비밀번호는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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