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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준 "부부된 지 5년째" 결혼 사실 고백 …과거 복잡한 연애사 재조명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2.03.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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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뉴시스, 류태준 인스타그램, SBS '불타는 청춘'
배우 류태준이 5년 전 결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그는 아내의 생일을 맞아 장문의 글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배우 류태준이 5년째 결혼 생활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2일 류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류태준은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태어나 처음으로 제 가슴을 뛰게 하고 설렘을 느끼게 해 준 그녀가 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여자를 만났고 그런 그녀와 양가 가족 친지분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가 되어간다"고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웃음이 많지 않던 부족한 저에게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로 항상 웃게 만들었고, 그런 그녀가 제게는 큰 힘이 됐다. 저는 그녀에게 제 미래를 걸고 힘껏 용기를 내어 프러포즈를 했고 그녀는 '예스'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지금 제 곁에는 제 모든 걸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다"며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사랑이 넘치는 아내를 만나 제가 늦은 나이에 진짜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미 부부로 살고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도 하지 못한 채 미뤄두고 있는 현실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아내에게 한번 더 최고의 프러포즈와 함께 아내만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태준은 뒤늦게 결혼 발표를 한 이유에 대해 "아내가 일반인인 만큼 모든 게 조심스러워 아내의 뜻을 존중하고 배려하느라 여러분께 결혼소식을 알려드려야 할 시점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사랑스러운 아내의 생일을 맞아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결혼발표부터 선택했다. 오늘 하루는 아내를 더욱더 행복하게 해줘야할것 같다"고 덧붙였다.

열애설은 왜 부인했나…복잡한 연애사에 실망

류태준은 현재의 아내인 파워블로거 출신 A씨와 지난 2017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류태준 측은 열애설이 보도되자 "금시초문"이라고 반박했지만 이후 A씨와의 스킨십 사진 등 열애 증거가 쏟아져나왔다. 그러자 류태준 측은 "짧게 만나고 헤어진 여성"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당시 류태준이 열애설을 인정하지 못한 이유는 17년간 교제한 사실혼 관계의 전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후 류태준과 A씨의 베트남 다낭 여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퍼졌다. 그때에도 소속사는 "재결합은 사실이 아니다. 류태준은 해외 촬영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류태준의 복잡한 연애사를 접한 SBS '불타는 청춘'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류태준의 진정성 없는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류태준은 모델로 활동하다 지난 1998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부터 배우로 활동했고, 드라마 '녹색마차' '결혼해주세요' '대풍수' '초인가족', 영화 '걸스카우트' '너는 펫' '역모-반란의 시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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