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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인왕’ 김민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2천만원 기부

  • 기자명 황효이 기자
  • 입력 2024.03.29 13:29
  • 수정 2024.03.29 15:21
  • 댓글 0
  • 사진(제공) : 갤럭시아 SM

2023 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김민별(하이트진로, 20)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민별의 기부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어린이 사업, 환아들을 위한 행사 및 병원 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별은 “주니어 시절부터 스스로 돈을 벌게 된다면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기부할 곳을 알아보다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알게 됐고, 어린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기부가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는 환아, 그 가족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측은 “기부를 결정해 준 김민별 선수에게 감사하다. 기부금은 환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별은 2023시즌 KLPGA 투어 데뷔 후 첫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받은 상금을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하는 등 강원일보와 연을 이어갔으며, 본인의 모교인 경희대학교에도 기부하며 나눔을 지속하는 중이다.

한편 김민별은 4월 4일부터 진행되는 2024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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