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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차녀' 최민정, SK하이닉스 휴직 2년 만에 美서 스타트업 창업

  • 기자명 김지영
  • 입력 2024.03.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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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미국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SK하이닉스 휴직 2년 만에 최근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대기업 오너 3세가 별도의 스타트업을 차리는 일은 이례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3월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티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설립했다. 이번 창업엔 최 씨를 비롯, 미국 예일대 의학 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UC 버클리 박사 출신 전문가 등이 합류했다. 

인티그럴 헬스는 현재 미국 헬스케어 기관 및 건강보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사와 AI 기반 케어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심리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 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재벌가 자녀 최초로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다. 그는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해 2022년까지 근무하다 휴직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격의료 스타트업에서 재능 기부 활동과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 

한편, 최 씨의 언니 최윤정 씨는 현재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을, 남동생 최인근 씨는 SK E&S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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