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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최고의 단풍 코스는 어디? 추천 국립공원 8선④

  • 기자명 황효이 기자
  • 입력 2023.10.01 10:11
  • 댓글 0
  • 사진(제공) :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찬란 빛깔의 단풍철이 돌아왔다. 온 산이 알록달록 단풍잎으로 물들여질 장관이 기대된다. 올가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자연·환경, 문화·역사 유산 보전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마음의 안식을 쌓아 보자.
내변산 직소폭포
내변산 직소폭포

07 수려한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변산반도국립공원

가을 단풍철에 제격인 탐방코스로 소사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원암남여치 코스’를 추천한다. 원암통제소에서 재박이고개를 넘어 직소폭포, 자연보호현장탑, 월명암을 지나 남여치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편도 7.8km, 3시간 50분)

계곡과 폭포, 월명암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간에 여유를 두고 산행하는 사람들이 찾는 탐방코스다. 직소폭포까지 가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 구간으로 탐방로가 잘 돼 있어 어린아이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재백이고개에 도착하면 좌측으로는 칠산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조금 더 이동해 직소폭포 전망대에 가면 단풍에 둘러싸인 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내변산 직소보 
내변산 직소보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육상과 바다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이다. 일대는 지질·지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탐방 전 꼭 알아두자!

1) 산을 넘어가는 코스로 산행 전에 돌아올 차편을 확인한 후 등산하자.

2) 두 산을 지나는 코스로 체력적으로 안배가 필요한 코스다.

위치 전북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산252-1

지리산
지리산

08 단풍 병풍이 펼쳐지는
지리산국립공원

흙길 탐방로로 가을철 억새군락과 고산지의 아름다운 경관 조망이 가능한 지리산 서북 능선의 대표적인 탐방코스 ‘만복대 코스’를 추천한다. 성삼재주차장 건너편 출발점에서 시작해 만복대에 이르는 코스다. (편도 5.4km, 3시간 소요)

가을철 은빛 억새 물결의 장관과 형형색색의 단풍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사방이 확 트인 광활한 초원지대로 주변 산봉우리와 경관 조망이 용이하다. 주차장 입구 맞은편 탐방로 입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만복대 정상은 조망권이 뛰어나 단풍으로 덮인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와 고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483.022㎢로서 22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탐방 전 꼭 알아두자!

1) 산행에 큰 무리는 없으나 중간에 샘물이 없으므로 반드시 수통에 물을 준비하자.

2) 변화무쌍한 산악기후에 대비해 여벌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 등의 꼼꼼한 산행 준비가 필요한 구간이다.

3) 가을철(11.1~12.15) 산불 조심 기간에는 일부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이나 각 사무소를 통해 탐방로 개방/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산행 계획을 세우자.

위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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