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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선우은숙, 유영재에 실망…"왜 결혼했는지 물어봐도 대답 없어"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3.05.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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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동치미', '연예 뒤통령이진호' 화면 캡처
'동치미' 선우은숙이 유영재의 모습에 실망했다. 두 사람은 다행히 극적으로 화해했다.

선우은숙이 배려 없는 유영재의 모습에 실망해 오열했다. 

지난 5월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 선우은숙-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지난주 두 사람은 부부싸움을 했다. 싸우다 호텔방을 박차고 나가는 유영재를 보며 선우은숙은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했나 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내가 서른 살이면 괜찮다. 10년만 맞춰주면 된다. 그런데 60대 중반이다. 같이 갈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다. 서로가 뭘 원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언니에게 전화해 "유 서방하고 얘기했는데 자기 생각밖에 안 한다. 왜 결혼했냐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다"라며 서운해했다. 

이후 호텔방으로 돌아온 유영재는 선우은숙에게 "왜 자기랑 결혼했느냐고 물었을 때 '말을 해야 알아?'라고 하지 않았느냐. 자기를 좋아하니까 결혼했고 자기를 사랑하니까 든든하게 내가 당신 옆에 있어주고 싶으니 결혼한 거다"라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 잘할 테니까 마음을 열어라"라면서 컵라면을 꺼냈다. 이어 "내가 잘 하겠다"라고 약속했고, 선우은숙은 "자기만 잘 하는 게 아니라 나도 잘 해야지"라며 극적으로 화해했다. 

유영재 속마음 "33년 이미지 스크래처 입어" 
유영재의 속마음이 유튜브 라디오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끝내 오열한 선우은숙.. 유영재 탄로난 솔직한 속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유영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라디오에서 "이렇게 살면서 욕을 먹는 경우도 처음이다. 선우은숙 씨와 결혼을 안 했다면 욕을 먹을 리가 없다", "그런데 욕 먹어서 싸지 뭐. TV에 비춰지는 모습 보면 지 멋대로.. 관리비 낸다고 난방 틀지 말라고 하지 않나. 못된 거는 나 혼자 다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영재의 억울한 심경도 드러났다. 유영재는 "제가 관리비를 낸다고 해서 대한민국 배우 선우은숙 씨를 덜덜 떨게 했겠나. 대한민국의 '밉상남'이 됐다. 방송인으로서 33년 가지런한 이미지에 스크래처를 입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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