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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배우 김세민, 56세 늦장가 간다…예비 신부 직업 깜짝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3.01.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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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김세민 인스타그램
'오로라공주'로 유명세를 떨친 배우 김세민이 56세에 늦장가를 간다. 예비 신부는 5살 연하 패션 디자이너다.

드라마 '오로라공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세민이 56세에 늦장가를 간다. 

김세민은 오는 1월 28일 경기도 일산의 한 웨딩홀에서 5살 연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세민과 예비 신부는 3년 전부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세민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동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남자를 믿었네', '오로라공주', '불굴의 차여사'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오로라공주'에서 윤해기 감독 역을 맡아 왕여옥(임예진 분)과 황시몽(김보연 분)과 삼각관계를 이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세민 "드디어 품절남 합류...기뻐해야겠죠" 소감
김세민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1월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라는 사람은 과연 oo 할 수 있을까?"라고 시작하는 결혼 발표 글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세민은 글에서 "나이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높이 떠 있어 잡을 수 없는 구름 같은.. '아~~ 못할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고 무슨 미래를 걱정한 것도 아니고.. 크게 생각 안 하고.. 피식 한 번 웃어주고..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 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 거고..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 지내다가..누구를 만났네요"라고 적었다. 

그는 "그러다 나도 모르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다던 내가.. 큐피트의 화살을 한방 맞으니.. oo이란 걸 하게 됐네요. 그것도 내일모레요. 드디어 품절남 합류.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기뻐해야겠죠"라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웨딩화보엔 멋진 턱시도를 입고 아름다운 예비 신부와 꿀이 떨어지는 예비 신랑 김세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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