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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크리스마스 이브 달군 일산 콘서트 어땠나?

  • 기자명 임언영 기자
  • 입력 2022.12.25 10:10
  • 수정 2022.12.26 08:19
  • 댓글 0
  • 사진(제공) :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가수 이무진이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이무진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B-1홀에서 '2022-2023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이하 '별책부록')의 네 번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3일 대구에서 출발한 '별책부록'은 서울, 부산에 이어 일산에서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무진은 데뷔 후 첫 전국투어에 자신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악 세계를 전달하며 새로운 공연 강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날 이무진은 '참고사항', '비와 당신', '신호등', '개똥벌레', '누구 없소', '휘파람', '과제곡' 등 '떼창'을 유발하는 탄탄한 셋 리스트를 구성했다. 혼자서 20여 곡을 가창한 이무진의 가창력과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된 공연인 만큼 '별책부록'에서만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메들리 무대도 있었다. 이무진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와 '크리스마스니까' 등 매년 겨울 울려퍼지는 국내외 대표 캐럴을 선곡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구축했다.

 

관객들도 이무진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무진의 생일인 28일을 앞두고 앙코르 도중 깜짝 생일 케이크와 슬로건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한 것. 이무진과 팬들의 쌍방향 소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일산 공연에는 가수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무진과의 '눈이 오잖아' 듀엣 및 솔로곡 '러브 쉿!' 무대를 선보이는 등 풍성한 즐거움이 이어졌다.

공연을 마친 이무진은 "이름만 들어도 두근거리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수많은 관객분들과 소중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습니다! 무대에서 캐롤을 부를 때 마음 속에서 올라오던 따스함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음원을 넘어 라이브 공연에서 더욱 진가를 드러내는 이무진이 '별책부록'을 통해 전국의 음악 팬들에게 어떤 겨울 감성을 안겨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별책부록'은 오는 30일과 31일 울산 KBS울산홀, 내년 1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28일과 2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2월 11일과 12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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