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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희 "김창열과 연애 당시 주변서 걱정 많이 해"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2.11.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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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해석남녀' 화면 캡처
'해석남녀'에 김창열-장채희 부부가 출연했다. 장채희는 김창열과의 연애 시절 주변 반응을 솔직하게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DJ DOC 김창열과 그의 아내 장채희가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2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는 결혼 20주년을 맞은 김창열과 장채희가 출연했다. 

김창열은 아내 장채희와의 첫 만남이 한 편의 영화 속 슬로모션 장면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반면 장채희는 "저와는 상관없는 분이라고 느꼈다"라며 당시 김창열을 '아저씨'로만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열과의 연애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묻자 그녀는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당시 가요계 악동이었던 김창열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해 공감을 안겼다. MC 이상민이 "'합의금' 이런 게 따라 다녔다"라고 하자 김창열은 이상민의 손을 꼭 잡으며 "친구야"라고 사정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장인, 장모에게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무작정 부산으로 내려갔던 일화를 떠올렸다. 장인어른과 술을 마시다 분위기가 편안해지자 "아이가 생겼다"고 밝힌 김창열. 그는 "장인어른 반응이 재밌다. 내 딸 니 해라 하셨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창열은 장인, 장모를 끔찍하게 챙긴다고. 그 이유를 묻자 그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아들처럼 대해 주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출했다. 

김창열-장채희 부부, ENFP 스파크형이지만 극과 극 "혈관 나이 70대" 
김창열과 장채희는 MBTI가 ENFP 스파크형으로 같았지만, 전문가는 두 사람이 극과 극인 ENFP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창열과 장채희는 "결혼해 보니 너무 다르다. MBTI가 같아서 놀랐다. 집에 있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다투기도 하고 그랫는데, 20년 살다 보니 맞춰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제가 보기엔 아직도 아닌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는 생활 패턴부터 모든 게 달랐다. 장채희는 이른 아침 일어나 과일과 샐러드로 가벼운 아침식사를 한 반면, 뒤늦게 일어난 김창열은 짠 반찬을 찾았고, 장채희 반찬에 "맛없다", "싱겁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건강검진 결과도 공개됐다. 전문의는 "(김창열은) 혈압과 중성지방이 높다. 지금 당장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장채희 씨는 혈압, 중성지방은 정상인데 LDL이라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다. 두 분 모두 혈압 지질 콜레스테롤 등에 문제가 생겨서 혈관 댐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혈관 나이는 70대로 볼 수 있다"라고 진단해 충격을 안겼다. 

장채희는 "부모님이 식당을 하셔서 어릴 때 기름진 음식을 먹긴 했다. 가족력 때문에 관리했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근데 70대라니.."라며 억울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창열은 "맵고 짜고 단 음식을 좋아하고 음식을 많이 즐기다 보니 관리를 등한시해서 이해한다"라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전문의는 "혈관 건강은 유전을 많이 따르기 때문에 유전이 있는 분은 신경쓰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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