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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9월 비연예인과 제주도서 결혼 “약자에게 손내미는 따뜻함 가진 사람”

  • 기자명 김가영
  • 입력 2022.08.23 12:04
  • 댓글 0
  • 사진(제공) : SBS,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기우가 9월 비연예인 연인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이기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3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기우는 9월 말 제주도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기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며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새드무비’ ‘추적자’,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꽃미남 라면가게' '18 어게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맡아 어른의 성숙하고 현실적인 연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 받았다.

 

‘테디아빠’ 이기우, 유기견 위한 두 번째 해외 이동 봉사

 

 

이기우가 또 한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이기우의 봉사활동 근황을 알리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기견들의 해외 이동 봉사를 위해 준비를 마친 이기우와 그의 반려견 테디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기우는 지난해 1월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테디를 입양한 후 SNS 및 사회 활동을 통해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환기시켜왔다. 코로나 사태 후 해외 출입국 수가 줄어들면서 입양 확정은 됐지만 이동 봉사자를 구하지 못해 기관이나 단체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행한 지난 봉사활동 후 이번에도 유기견들의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해 해외 이동 봉사를 시행했다고 한다.

지난해 동물 보호소 봉사활동과 올해초 유기견 해외 봉사활동에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동물권 보호를 위해 활동을 해 오고 있는 그의 이번 봉사에는 반려견 테디도 함께했다.

봉사활동과 함께 이기우는 “출국 전 30분 도착 후 30분 나의 한 시간이 가족을 기다리는 입양자들에겐 평생의 선물이 될 수 있다. 해외 이동 봉사 전혀 어렵지 않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배우님 덕분에 이동 봉사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연기도 일상도 정말 멋진 배우”의 소감을 남기는 등 이기우의 선행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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