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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자' 정동원, 라면밖에 못 끓이는데…장민호 위해 셰프 변신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2.07.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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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TV CHOSUN, '정동원TV' 화면 캡처
정동원이 라면밖에 못 끓이는 실력이지만 장민호를 위해 셰프로 변신한다. 7월 11일 '동원아 여행 가자' 최종회가 방송된다.

가수 정동원이 라면밖에 못 끓이는 요리 실력인데도 장민호를 위한 일일 요리사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7월 11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이하 '동행자')는 최종회에서는 파트너즈 장민호-정동원이 강화도로 떠나 둘 만의 오감만족 힐링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나서며 "먹고 싶은 것 다 말씀 하십시오"라고 호기롭게 외쳤던 상황. 마트를 탈탈 털어 순대볶음부터 닭 꼬치, 콘치즈 재료와 각종 라면, 마시멜로, 과자 등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한 풀코스로 구성된 '동원식당'을 오픈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정동원은 '인생 첫 요리'로 서툴지만 정성을 듬뿍 담은 순대볶음을 완성했다. 그 사이 장민호는 여행 내내 간절히 바라온 휴식을 즐기면서도 못내 불길함을 드러냈지만, 생각보다 성공적인 정동원의 손맛에 흡족한 미소를 띠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정동원은 장민호가 짜장 라면을 먹고 싶다고 말하자 지체 없이 물을 올렸고, 난생 처음 보는 조리법을 공개해 현장을 경악케 했다. 정동원이 여러 종류의 라면과 '신의 한 수'가 된 비밀 식재료까지 몽땅 때려 넣어 심폐소생 시킨 끝에 '정동원표 신메뉴 개발'에 성공했던 것.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던 장민호는 냄비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을 정도로 정동원 요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장민호의 건강 지킴이로 변신해,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 효도 코스로 장민호를 안내하며 끝나지 않는 동원 투어를 이어갔다. 화가 많은 사람은 착해지기까지 한다는 정동원의 수상한 효도 코스는 과연 무엇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정동원의 특별한 '몽땅 라면' 조합법의 비결과 정동원의 반전 요리 실력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동원이의 기획으로 시작된, 민호 삼촌만을 위한 강화도 힐링 여행을 통해 시청자들도 힐링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30년의 나이차가 무색한 두 사람의 찐우정이 가장 진하게 묻어난 강화 여행기에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동원, 한강뷰 아파트 랜선 집들이 '화제' 
정동원은 지난 7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 '정동원 집들이합니다! 놀러 오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음악 작업실 겸 게임방과 한강뷰가 보이는 거실, 원형 침대가 있는 침실과 단촐한 부엌 등을 공개했다. 특히 부엌을 공개하면서는 "라면밖에 끓이지 못하지만 조만간 요리에 도전하겠다"라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집들이 영상은 공개 4일 만인 7월 11일 기준 72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3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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