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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재혼 잘했네…사업가 훈남 남편-美명문대 졸업 딸 공개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2.05.24 20:18
  • 댓글 0
  • 사진(제공) : 이혜영 인스타그램, '돌싱글즈' 화면 캡처
이혜영이 훈남 남편과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남편은 동안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인 이혜영이 재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둘이 된 둘...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건강히 살아갑시다! 여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엔 바닷가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이혜영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찍어 준 전신샷 외에 셀카엔 이혜영 남편의 모습도 클로즈업돼 눈길을 끈다. 이혜영 남편은 대학교를 졸업한 딸이 있다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소유했다. 

이혜영은 "뉴욕서 첫 일자리까지 얻은 딸. 홀로서기를 응원하며"라는 해시태그로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 딸의 대학교 졸업식을 방문한 사진에서는 딸과 친구처럼 다정한 분위기로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혜영의 딸은 미국의 명문대를 졸업했다. 

룰라 이상민과 이혼한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전처와의 사이에 딸을 둔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그녀는 방송과 사업, 화가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혜영 "딸 사춘기 때 만나 방송 중단…힘들었다" 
이혜영은 지난해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 재혼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남편의 딸을 키우기 위해 방송을 중단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우리 남편은 애가 있어도 별로 안 미안해하는 것 같다. 나는 딸이 사춘기일 때 만나서 방송을 중단했다"며 "내가 아이를 낳은 적도, 키워본 적도 없다 보니 아이도 힘들고 나도 힘들었다. 엄마와 언니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랑이라고, 아이에게 사랑을 주라고 했었다. 내가 선택한 사랑을 주는 법은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거였다. 그래서 방송도 안 했다"라고 재혼 후 방송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이혜영은 "지금은 딸이 대학생이 돼서 내년 5월이면 졸업한다. 딸이 나를 보살펴 주는 전화를 할 때 내가 정말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녀는 "아이의 행복이 내겐 가장 중요했다. 교육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남편은) 알아서 하라며 나몰라라 하더라. 정신을 바짝 차렸다"며 "학원부터 교과서까지 다 알아봤다. 신랑이 기회를 줬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엄마 노릇을 잘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3년간 아이의 과외를 했던 선생님이 떠나면서 '아이가 엄마를 굉장히 시험했던 거 모르시죠'라고 했다. 무슨 소린가 했는데, 딸이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지 겉으로만 저러는지 다른 식으로 계속 여러 번 시험을 했다더라. 결국 내가 자신을 너무 사랑한다는 거로 결론이 났다고 했다"며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하며 3년을 살았다는 것도 슬프고 나를 시험했다는 것도 너무 슬펐다. 그런 과정을 다 겪었다. SNS에서는 웃고 있었지만 항상 즐거운 날만 있던 건 아니었다"라며 울컥했다. 

그녀는 그러면서 "남의 자식을 키우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 번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며 "내 딸은 보물 같은 존재"라며 모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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