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 중 하나는 가족과 식사를 함께하고 내 가족처럼 가까운 지인끼리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이다. 갑갑한 일상, 화사한 봄꽃 몇 가지와 간단한 핑거푸드면 식탁에 활기를 더할 수 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가리비와 방울토마토, 시소와 두릅의 향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데 더없이 좋은 메뉴입니다. 가리비 껍질을 버리지 않고 그릇처럼 활용하면 보기에도 좋고 들고 먹기에도 편하답니다.”
기본 재료
가리비 10개, 방울토마토 5개, 시소 10장, 두릅 5줄기
양념 재료
피시소스·다진 청양고추 1큰술씩, 꿀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수 3줄기
만드는 법
1 가리비는 찜기에 올리고 입을 열 때까지 쪄서 알만 떼어낸다.
2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씻어 반으로 자른다.
3 두릅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건져 길이로 2등분한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든 뒤 여기에 가리비와 방울토마토, 두릅을 넣어 고루 섞는다.
5 가리비 껍질에 시소를 한 장씩 깔고 그 위에 가리비와 방울토마토, 두릅을 꼬치에 꽂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