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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일본인 아내와 결혼 앞두고 母 빚 '배상 책임 없다' 판결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3.05.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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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심형탁 인스타그램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 빚에서 벗어났다.

배우 심형탁이 어머니 빚에서 벗어났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최근 김 모 씨가 심형탁과 그의 어머니 이 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김 씨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심형탁에 대해서는 "모든 청구를 기각한다"라고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해 2월 심형탁과 그의 어머니를 상대로 약 4억7700만 원과 지연 이자를 갚으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 씨는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심형탁의 계좌로 대여금을 보내고, 심형탁이 채무를 연대해 보증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지급 이행 확인서를 작성해 교부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심형탁은 "내 계좌를 어머니가 관리하는 것은 맞지만 돈을 빌린 사실도 몰랐고, 돈이 입금된 사실도 몰랐다. 확인서 확인란에도 어머니 도장만 날인됐다"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심형탁 어머니에게 원금 3억 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하면서도 심형탁에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실제로 김 씨와 심형탁이 직접 만나거나 전화 연락을 통해 돈을 빌리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고, 김 씨와 심형탁, 어머니와 심형탁 사이 별도 소비대차 계약서나 차용증 등을 작성한 사실이 없다"며 "심형탁에 대한 청구는 기각하고 원고와 피고 심형탁 사이에 생긴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한다"라고 판결했다. 

이어 심형탁이 어머니 이 씨의 범죄를 방조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김 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했다. 

심형탁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어머니로 인해 집을 날리는 등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이로 인해 소송에 휘말려 연기 활동도 중단했다. 

심형탁,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와 셀프 웨딩 사진 공개 
심형탁이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함께 촬영한 셀프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5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야..나는 이 사진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셀프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숲에서 한 팔로 아내 히라이 사야를 번쩍 안아들고 코믹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심형탁의 행복한 모습에 팬들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심형탁은 히라이 사야와 최근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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