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 가는 가을, 계절이 피워낸 꽃과 풀을 우려 마시는 즐거움은 크다. 식물의 향과 색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차와 함께 즐기면 좋은 주전부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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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도라지꽃을 차로 우려내면 찻물에 우아한 푸른빛이 감돌아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도라지꽃은 오래된 것을 사용하지 않으며 꽃 안의 수술이 갈라지지 않은 것을 채취해 말린다. 수술은 제거하는 것이 좋고 꽃받침 아래 부분도 살짝 잘라 덖음이 잘되도록 한다. 사포닌 성분이 있어 항염증, 거담, 진해, 해열, 진통에 도움이 된다.


기본 재료
도라지꽃 30송이, 한지, 전기 프라이팬, 끓인 물

 

만드는 법
1 도라지꽃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탈탈 털고 수술을 뗀다.
2 꽃잎 네 군데에 가위집을 넣는다.
3 전기 프라이팬에 한지를 깔고 도라지꽃을 엎은 뒤 살짝 높은 온도에서 말린다. 
4 꽃잎 가장자리부터 말라가기 시작하면 다른 종이에 옮겨 식힘과 덖음을 반복한다. 
5 끓인 물을 한김만 내보낸 뒤 꽃잎을 넣은 찻잔에 부어 우린다. 레몬 한 쪽을 넣으면 분홍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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