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이 다시 찾아왔다. 추운 겨우내 잔뜩 움크려 있던
만물이 소생하는 3월. 우리의 재료로 만든 우리 음식을 소개한다.

봄날의 한식 1.jpg


주꾸미숙회무침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봄에는 주꾸미만 한 재료가 없다. 주꾸미는 조리 전에 미끌미끌한 표면을 잘 닦아내야 양념이 고루 잘 들어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금으로 씻는데 소금으로 씻으면 맛이 짜지고 육질도 질겨진다. 주꾸미는 머리를 아래에서 위로 잘라 내장과 눈을 떼어내고 소금과 밀가루를 약간씩 뿌려 바락바락 씻어주는 게 좋다.”

 

기본 재료
주꾸미 400g, 배 60g, 오이·미나리 50g씩, 당근 40g, 청고추 1개, 홍고추 ½개, 밀가루 ¼컵, 소금 1작은술, 물 600g
양념장 재료
식초 3큰술, 설탕·고춧가루 1큰술씩, 다진 파·깨소금 ½큰술씩, 고추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생강즙 ½작은술씩

 

만드는 법
1 주꾸미는 눈을 떼어내고 머리를 뒤집은 뒤 내장을 떼고 밀가루와 소금 ½작은술을 넣고 주물러 깨끗이 씻는다.
2 오이는 깨끗이 씻은 뒤 길이로 반을 잘라 길이 4㎝, 두께 0.3㎝ 정도로 어슷 썬다. 당근은 길이 4㎝, 폭 1.5㎝, 두께 0.3㎝ 정도로 썬다.
3 배는 껍질을 벗겨 당근과 같은 크기로 썬다.
4 미나리는 잎을 떼어내고 줄기를 깨끗이 씻어 길이 4㎝ 정도로 썰고 청·홍고추는 씻어 길이 2㎝, 두께 0.3㎝ 정도로 어슷 썬다.
5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강불에 3분가량 올려둔 뒤 끓으면 소금 ½작은술과 주꾸미를 넣고 30초가량 데친다.
7 데친 주꾸미는 다리를 2~3개씩 붙여 자른다.
8 주꾸미에 채소와 ⑤의 양념장을 넣고 무친다.

 

tip 먹기 직전에 양념을 넣고 무쳐야 국물이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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