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7년 만에 하차, ‘도시어부’ 때문?


‘뚱4’로 활약했던 개그맨 김준현이 7년간 함께했던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을 떠난다.

‘맛있는 녀석들’ 측은 22일 “김준현이 이날 촬영을 마지막으로 ‘맛있는 녀석들’과 작별한다”고 밝혔다.

김준현 소속사 측도 “남다른 애정을 담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하차를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민해왔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내년이면 데뷔 15년 차가 되는 만큼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내달 중순부터 김민경, 문세윤, 유민상 3명 MC 체제로 전환된다. 김준현의 빈자리는 게스트가 채운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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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비와 재충전 필요하겠지요. 뉴스를 보자마자 그가 출연하는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이 문득 떠오릅니다. 낚시에 재미 붙여 올인하는 것 아닌가 싶더군요. 두 딸과 수영장 가기로 한 약속도 비루고 안면도 낚시를 택한 김준현. 결국 커다란 참돔을 낚고 희열에 차 있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꼭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그런 생각이 뚱딴지같이 들더라는.

일부에선 건강악화설이 돌기도 합니다. 그가 ‘맛있는 녀석들’ 외에도 ‘간이역’, ‘한국은 처음이지’ 등 기존 프로그램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하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시어부’는 계속 할 것이라 밝혀 건강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지고 매너도 지고… 올림픽 축구 이동경 여론 뭇매


경기 패배 후 상대팀 선수의 악수 요청을 외면한 축구선수 이동경에게 네티즌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의 장면은 22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가 끝난 뒤 나왔다.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던 뉴질랜드와의 대결이 0대 1 패배로 끝나고 결과만큼 아쉬운 ‘악수 무시’ 순간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결승골을 터뜨린 뉴질랜드 크리스 우드는 미드필더 이동경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이동경은 이를 외면했다. 우드가 내민 손을 잡지 않고 자신의 왼손으로 툭 쳐내는 모습이었다. 악수를 거부당한 우드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돌아섰다.

통상적으로 스포츠 경기에서는 상대팀 선수가 악수를 청하면 승패와 무관하게 응하는 것이 매너다. 특히 전 세계 스포츠인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줄 행동은 더욱 아니다. 이날 MBC에서 해설을 맡은 안정환 역시 “매너가 좀 아쉽다”는 지적을 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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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의가 없었더라도 실망스러운 모습인 건 사실입니다. 이동경의 모습을 본 국내 축구 팬들은 ‘프로답지 못하다’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이동경의 인스타그램으로 장을 옮겨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실력이 없으면 매너라도 있어야 한다” “나라 망신이다. 부끄럽다” “경기뿐만 아니라 인성에서도 졌다” 등의 댓글을 달렸습니다.

패배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있었겠지요. 이해는 갑니다만, 국제경기에서 갖춰야 할 매너도 중요합니다. 홍역을 치뤘으니 큰 경험 됐을 것 같네요.


●중국산 고춧가루 김치는 ‘한국김치’인가 아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 김치'를 국가명 지리적표시제(PGI) 보호 대상으로 지정하기 위해 연내에 기준을 정할 예정인 가운데 김치 업계에서 인증 기준을 둘러싸고 논쟁이 한창이다.

PGI란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및 가공품을 증명하는 제도다. 인증 기준이 정해지면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지역에서는 이 기준에 맞는 김치만 ‘한국 김치’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수 있다. 중국 업체 등이 ‘한국 김치’라고 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원칙적으로는 모든 재료가 한국산이어야 한국 김치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가 있다. 해외로 수출하는 김치의 70% 정도가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배추와 무에 이어 셋째로 많이 들어가는 재료인 고추는 당연히 김치의 주원료이고, 김치 맛을 결정하는 핵심인데 중국산을 쓰면 한국 김치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김치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대상(종갓집), CJ제일제당(비비고) 등은 “김치에는 최소 20종의 재료가 들어가는데, 그중 일부를 외국산으로 쓴다고 한국 김치 인증을 받지 못한다면 김치 세계화에 오히려 장애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조선일보)


--> 중국산 고춧가루를 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단가 차이 때문이지요. 3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산 고춧가루를 쓰는 김치업체가 없는 건 아닙니다. 국산 재료만 쓰는 농협과 일부 프리미엄 중소 업체 등은 “한국에서 난 재료로 만든 김치가 한국 김치로 인정받는 것이 상식적이고, PGI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합니다. 한 김치 업체 대표는 “중국인들이 ‘한국 김치의 매운맛은 중국 고추 덕분’이라고 하면 뭐라고 할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순 국산재료만 만들어야 한국김치일까요? 아니면 현실을 반영해 중국산 고춧가루를 인정해야 할까요? 인정한다면 문제가 단순하진 않습니다. 국내 업체가 만든 김치인데 중국산 고춧가루를 썼다는 이유로 ’한국 김치'라고 하지 못하면 오히려 수출에 역풍이 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쉽지 않은 난제네요.


●원더걸스 출신 예은,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전문위원 위촉


법무부가 가수 핫펠트(본명 박예은·32)를 성폭력 대응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핫펠트는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다. 법무부가 현직 가수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은 처음이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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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TF(태스크포스)’는 다음 달 초 출범하는 ‘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핫펠트를 섭외했습니다. 핫펠트는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성범죄 등 성폭력에 대응하는 정책과 제도를 논의해 법무부에 제안하게 됩니다. TF는 2018년 1월 검찰 내 성폭력 은폐 의혹을 폭로해 한국 사회에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팀장을 맡았습니다.

법무부가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건 처음입니다. 

핫펠트는 2019년 8월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저는 페미니스트가 맞고, 페미니스트가 무엇인지 알기 훨씬 전부터 그래왔던 것 같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4단계 2주 연장, 결혼식은 친족 무관 49명까지


정부가 2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면서 스포츠경기, 전시회 관련 등 일부 규제를 강화했다. 다만 친족만 참석 가능했던 결혼식·장례식은 친족 여부와 관계없이 49명까지 참석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스포츠 경기도 ‘사적모임’으로 취급하고 공무 수행 중이라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하도록 했다. 그간 방역 관리자가 있는 사설 스포츠 영업시설의 경우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을 고려해 사적모임 예외 대상으로 분류했으나 앞으로 2주간은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기존 4단계에서 공무·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는 허용했지만,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일절 금지한다. 워크숍이나 간담회 등과 같은 일회성 행사가 대상이다. 다만, 교육이나 훈련은 행사가 아니므로 해당되지 않는다.

전시회나 박람회를 열 때에는 부스 내에 항시 대기하는 상주 인력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만 출입하도록 하고 인원 역시 2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국민일보)


-->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한 수정수칙은 ‘친족여부 관계 없이 49명까지’라는 대목입니다. 이전 수칙에는 친족만 50명까지라고 제한했었지요. 친족 없는 사람은 하객 없이 결혼하라는 얘기인지, 제한 인원 내에서 지인은 분배해 초대할 순 없는 건지 답답한 수칙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탁상행정 사례였지요. 일부 국민들은 이 조치 때문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정책은 디테일이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돼야 하고, 실행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것들이어야 합니다. 


●미술협회 홍보대사 된 구혜선 “나에 대한 혹평 신경 안 써요”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미술계의 일부 혹평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그는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가 됐다.

23일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술계가 반대한다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미술계가 선정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입니다”고 적었다.

이어 “미술과 관련된 논쟁들이 활발해져서 역으로 대중의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기대하고요. 또 아트가 인간의 영원한 장난감이자 놀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그리고..아마도 저는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갈겁니다)”라는 글과 함께 작품들의 사진을 게재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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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은 앞서 지난 21일 “한낱 인간 구혜선이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인터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구혜선은 공개된 인터뷰에서 “스타 작가의 미술계 입성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절대 예측할 수도 논리적일 수도 없는 것이 바로 미술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것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미술은 인간의 시간 즉 ‘삶과 죽음’의 철학이기 때문에 결국 인간을 공평하게 만든다는 이야기 역시 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한낱 인간으로 살아가며 그림을 그리는 것일 뿐. 제가 스타인 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고 미술계가 반대하는 것도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어요. 각자 갈 길을 가면 되는 겁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그는 “작가 구혜선에게 그림 또는 예술이란?” 질문에 “저에게 그림과 예술은 거대한 것이 아니에요. 그냥 놀이에요. 시간을 보내기 위한 놀이요”라고 밝혔습니다.

성스러운 예술을 그냥 놀이라고 한 게 꼬투리를 잡힌 걸까요? 기성 화단의 평가도 자유고 그럼에도 그가 자심의 미술세계를 계속 펼치는 것도 자유입니다. 권위주의적인 혹평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감상을 얘기할 수 있겠지요. 공허한 혹평 말고 감상을 얘기한다면. ‘홍대 앞 미술학원생 수준’이라는 유치한 폄하발언 같은 것 말고.


●집단감염 청해부대에 ‘고래밥’ 보낸 국방장관, 실화냐?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들에게 국방부가 과자가 담긴 격려품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문무대왕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투병 중인 장병들은 이 격려품을 받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B씨는 “국가가 우리를 버렸다. 마음이 아주 서럽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B씨는 22일 “지난 20일 국방부 측이 보내온 위문품”이라며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보낸 서신 등과 함께 중앙일보에 사진을 공개했다.

B씨에 따르면 국방부가 보낸 상자의 겉면에는 “〈국방부 장관 격려품〉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여러분 모두의 쾌유와 건승을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상자 안에는 고래밥·미쯔·아이비 등 시중에 판매되는 과자가 들어있었다.(중앙일보)

 

--> 코로나 감염이 될 경우 고열과 인후통 등 이상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청해부대원은 당연히 확진에 대한 공포와 분노로 심리적으로 불안할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대원들에게 격려품으로 과자를 보낸다는 것, 어이가 없는 조치 같습니다. 공감력이라고는 전혀 없는 고관대작 나리님들, 욕 먹어도 한참 더 먹어야겠네요. 

부대원 B씨는 “목이 너무 아파서 음식 삼키는 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팠고, 현재도 미각과 후각이 없는 상태여서 맛도 못 느끼는데 이런 걸 주면 뭐하나 싶어서 헛웃음만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대가가 이거인가 싶었다. 국가는 우리를 버렸고 서러워서 직업군인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지요. 코로나19 감염을 방치한 상황이나 이후 대처하는 모습에서 군은 달라지는 게 없다는 걸 확신하게 됐다고 B씨는 주장했습니다.

에효, 이 사람들, 언제나 정신들 차리려는지… 답답한 마음과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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