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지수도 학폭 의혹 “깡패, 양아치, 착한 척, 혐오스럽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8)가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수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온 뒤 네티즌 십수명이 이에 동조하며 각자가 겪은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창을 닫았고,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네이트판에는 네티즌 A씨가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엔 2009년 2월 서라벌중학교를 졸업했다는 증명서와 함께 지수의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첨부됐습니다. 3일 오전 기준으로 조회수가 38만 회를 넘어섰고, 그와 동문이라는 네티즌 십수명이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자신을 지수와 서라벌중 동문이라고 밝힌 A씨는 “지수는 지금 착한 척 그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TV에 나오고 있으나, 그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지수는 당시 또래보다 큰 덩치를 가졌다.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꼬집었습니다.

학폭 사례는 꽤 여러 가지이고 구체적입니다. 동급생에게 담배 셔틀을 시키고, 급식으로 나온 깍두기, 방울토마토를 입 안에 넣은 채 학생들에게 투척하고, 하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비비탄 총을 쐈다는 등 다양했습니다.

글쓴이는 “우연찮게 접하는 지수의 인터뷰나 기사를 보면 헛웃음부터 나온다. 저 정도면 진짜 자기 과거를 망각한 기억상실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제가 바라는 건 보상도 아니고 사과도 아니다. 이미 모든 걸 겪었고, 돌이킬 수 없는 일에 사과 따윈 필요 없다. 그게 진심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수를 향해 “하고 싶은 게 연기라면 하라. 다만 그 이름 앞에 ‘학교 폭력 가해자’ 라는 타이틀은 평생 가슴에 품은 채 살라. 당신이 괴롭혔던 수많은 사람들의 그 기억은 저처럼 평생 잊히지 않는다”며 “순수한 척 순진한 척 착한 척 사람 좋은 척. 가증스러워서 못 보겠다. 연기는 스크린 속에서만 하라”고 적었습니다. 이밖에도 다른 네티즌의 폭력 피해 진술도 다양하고 구체적입니다. 

또 한 편의 진실게임이 벌어집니다. 완전 허위라고 하기엔 폭로내용이 너무 구체적인 듯합니다만,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학폭 미투. 성폭력 미투 열풍보다 더 거센 듯 보입니다. 그만큼 더 다반사로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뿌리 깊은 학교폭력도 적폐입니다. 이번 기회에 완전히 사라지게 할 시스템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에이프릴 나은, ‘왕따 합세’ 이어 학폭 의혹도  


멤버 간 따돌림 논란에 이어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이 SBS TV ‘맛남의 광장’ 촬영분에서 편집된다.

SBS TV 측은 “오는 4일 방송될 ‘맛남의 광장’에서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어 “학교 폭력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 사그라지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문화일보)


--> 보도에 따르면, 앞서 그룹 에이프릴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곤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 멤버 이나은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소속사 DPS는 멤버 간 따돌림과 관련해서는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해명했으며, 이나은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깜찍한 용모와 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기 최상이었던 아이돌이 한 순간에 낙뢰를 맞았습니다. 연예계 전체가 학폭 의혹 홍수이자 과잉입니다. 근거 없는 사실이길 바랍니다.


●지방대학, 우선 살고 보자 “지원서만 내세요, 100% 합격 보장”


전북 우석대는 지난달 이색적인 추가 모집 공고를 냈다.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고 신청하면 합격률 100%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고교 졸업장만 있으면 다 받아준다는 식이다. 신입생 지원자가 정원에 300명 가까이 모자라자 고육책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6차례 추가 모집을 했지만 결국 정원을 다 채우지도 못했다. 270여 명이 미달된 채 새 학기를 시작해야 했다. 우석대 관계자는 “미달을 최대한 줄이려고 갖가지 아이디어를 냈지만 효과가 별로 없었다”며 “앞으로 학생 수가 더 줄어들 텐데 막막하다”고 했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원서만 내면 합격하는’ 대학은 우석대뿐이 아니라는군요. 올해 부산과 충북, 대전 등 전국 지방대 곳곳에서 이렇게 ‘무조건 오기만 하면 받아준다’는 문구를 내걸고 추가 신입생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학령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지방대들의 현실이랍니다. 그냥 ‘돈만 주면 가는 대학’이 아니라 ‘돈도 받고 가는 대학’이 생겨난 것이지요.

교육부는 뭐 하고 앉아 있나 몰라. 지방대 미달과 폐교 위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돼 온 문제인데, 아무 대책이 없었습니다. 교육현실과 입시제도를 본질적으로 손봐야 하는데, 이 눈치 저 눈치 보느라 아무 것도 손을 못 댄 결과입니다. 사교육 시장 개혁은 아예 꿈도 못 꾸지요. 자사고, 특목고 폐지? 그런 게 정말 대책이라고 보는 걸까요? 월급값 한다는 거 보여주려고 변죽만 울리는 것이라고 봄. 

교육은 백년대계. 철학부터 바꾸는 장기 근본대책이 필요한데, 이걸 과연 누가 할 수 있을까요? 할 수나 있을까요?


●저출산 타격 심각! 매일유업 호주 현지 법인 설립 추진


국내 우유업계 선두주자인 매일유업이 호주에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저출산으로 국내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매일유업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호주 법인 설립 관련 내용을 일부 논의할 계획이다. 현지 법인을 총괄할 대표이사도 물색 중이다. 이는 최근 호주 낙농업계 합작회사인 코리오베이유업(Corio Bay Dairy Group)의 현지 분말가공 공장 부지 등을 인수한데 따른 후속 작업이다. 향후 1~2년 안에 공장을 준공해 활용할 계획인 만큼, 공장 가동 일정에 맞춰 현지 법인 설립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조선비즈)


-->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분유제품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호주 기업들이 합작 투자한 사업입니다. 양국 정부의 정치적 갈등이 무역 분쟁으로 비화되면서 중국의 호주산 제품 수입이 급감했고, 사업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코리오베이유업에 투자한 호주 기업들이 빚더미에 앉자 구원투수로 등장한 매일유업이 공장 부지 등을 1350만 호주달러(약 115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유업의 호주 법인 설립은 새로운 미래 전략이기도 합니다. 호주 공장을 이용해 현지에서 저렴하게 수급한 우유를 분말로 가공, 중국 등 신흥국에 분유 제품으로 수출하거나 우유 단백질을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 제품을 국내로 수입 또는 해외로 수출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엔 근본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최근 10년 새 분유제조업 규모가 퍽 줄었기 때문입니다. 출산률이 낮으니 아기 수가 적고, 그러니 분유 수요가 적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국내 저출산과 원가 상승, 수입산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빠진 상황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신생아수는 지난 2012년(48만5000명) 이후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는 27만24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4명에 그쳤다는군요.

심각하지요? 결국 저출산 문제가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산업구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역대 정부가 모두 구호화했던 이슈입니다. 그러나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공연히 허무맹랑한 대책을 세우고 엉뚱한 곳에 예산을 썼을 뿐입니다. 아무 대비를 할 수 없었습니다.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정부의 정책 실패가 명확할 때는 업무상 배임죄라도 물어 소급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수립과 실행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적페입니다. 저출산 대책도 그 중 하나입니다. 


●교통방송 출연해 검찰총장 비난하는 총리님, 어쩔?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신설에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개 비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수청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법안에 공개 반대하자 정 총리는 친여 성향의 라디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적절치 않다”고 윤 총장을 저격했다.

정 총리는 “윤 총장은 행정 책임자, 검찰총장 아니냐. 행정과 정치는 분명히 문화도 다르고 그것을 실행하는 방법이나 내용도 달라야 되는데, 마치 정치인이지 그냥 평범한 행정가나 공직자의 발언 같지가 않다”고 말했다.(동아일보)


--> 이거 뭔가 어색하고 불편하지 않습니까? 국무총리가 언론에 나와 검찰총장을 공개비난한다? 총리가 정치인인가요? 게다가 공중파 언론도 아니고 서울시가 모체인 교통방송 채널에서 공개비난을 하셨네요. 발언 내용의 시시비비가 핵심이 아닙니다. 총리가 도대체 왜… 아직 여당 국회의원으로 착각하시는 건지….

고개가 갸우뚱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조극 흑서’ 공동저자인 참여연대 출신의 김경율 회계사도 나서서 비난했네요. “(총리) 본인이 뉴스공장에서 이러는 건 매우 적절하다고 느끼나 보다”라고 페이스북에 쓰며 “내로남불의 화신들, 엊그제 국회의장질 하다 국무총리 하실라 삼권분립은 엿 바꿔 드시고”라고 비판했습니다.

좀 과격하긴 하지만, 시원한 지적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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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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