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소년에게 ‘공짜 치킨’ 준 편의점주, 감동 일파만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대가 없이 치킨을 내준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가 주문 폭주로 영업을 중단했다.

1일 배달앱에 따르면 ‘철인 7호’의 서울 마포구 홍대점은 “밀려오는 주문을 다 받고자 하니 100% 품질 보장을 할 수 없어 영업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돌아오겠다”며 “여러분들의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했다.

점주 박재휘씨는 “폭발적으로 밀려들어오는 주문과, 매장으로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발걸음… 심지어 좋은 일에 써 달라 소액이라 미안하다며 봉투를 놓고 가신 분도 계신다”며 “전국 각지에서 응원전화와 메시지, 댓글이 지금 이 시간에도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글이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박씨는 “아직도 제가 특별한 일,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제가 아닌 누구라도 그렇게 하셨을 거라 믿기에 더더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부끄럽기만 하다”고 했다.(조선일보)


--> 사연은 이렇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대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1월 본사 앞으로 온 고등학생 A군의 손편지를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편지에는 편찮은 할머니, 7살 어린 동생과 함께 살면서 택배 상·하차 업무 등으로 생활비를 벌어온 A군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편지에 따르면 A군은 치킨이 먹고 싶다며 보채는 남동생을 달래려고 무턱대고 거리로 나왔지만, 5000원밖에 없는 주머니 사정 때문에 치킨집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하네요. 박씨는 가게 앞에서 우물쭈물대는 형제를 불러 2만 원어치 치킨을 내주고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찾아 온 A군 동생에게 치킨을 대접하고, 머리를 깎아주기도 했다는군요.

A군은 점주의 훈훈한 인정에 감동해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에서 “처음 보는 저희 형제에게 따뜻한 치킨과 관심을 주신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성인이 되고 돈 많이 벌면, 저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 수 있는 사장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응원 전화와 성금, 선물이 편의점 앞으로 답지했습니다. 일부는 “멀리 살아서 주문만 한다. 치킨은 먹은 걸로 하겠다”며 주문만 하고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는군요.

매일 각박한 뉴스만 보다가 훈훈한 사연을 접하니 네티즌들도 폭ㅂㄹ적 반응입니다. 오죽하며 편의점주가 영업을 일시 중단할 지경까지 됐을까요.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말, 또 나오겠네요. 


●정진석 추기경, 연명치료 포기하고 장기기증 결정


천주교 전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이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뇌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을 서약한 것이다. 이는 정 추기경이 최근 병세가 악화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임에 따라 서울대교구가 현재 상황을 공지하면서 전해졌다.(문화일보)

 

--> 보도에 따르면,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8일 “정 추기경은 오래전부터 노환으로 맞게 되는 자신의 죽음을 잘 준비하고 싶다면서 지난 2018년 연명 의료계획서에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서명했다”고 알렸다는군요.이어 “2006년도에 자신이 서약한 뇌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이 실시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부탁했고, 만약 나이로 인해 장기기증 효과가 없다면 안구라도 기증해서 연구용으로 사용해주실 것을 연명계획서에 직접 글을 써서 청원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대표적인 사회 지도층인 추기경의 삶과 그 마지막 모습에 존경을 표합니다. 신앙이 달라도 사회의 어른으로 존경받은 그의 족적은 오래오래 기억되겠지요.

정 추기경은 자신의 통장에 있는 잔액도 모두 명동밥집, 아동 신앙 교육 등 본인이 직접 지정하여 봉헌하도록 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지난 2006년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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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햄버거 진상녀’ 인터넷 화제, 열차 안에선 무슨 일이…


KTX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음식물을 먹던 한 승객이 자신에게 항의하는 다른 승객에게 되레 거친 말을 쏟아내며 행패를 부리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KTX 햄버거 진상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엔 동대구역에서 탑승한 승객이 마스크를 내린 채 음식물을 먹는 여성의 영상이 담겼다. 이와 함께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글쓴이는 “티비에서 보던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났다”며 “동대구역에서 어떤 젊은 여성이 타더니 엄청 큰소리로 통화를 하더라. 조금 지나니 마스크를 내리고 초코케이크를 먹었다. 승무원이 ‘여기서 드시면 안 된다’며 제지했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이후 해당 승객은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글쓴이는 해당 승객에게 “죄송하지만 드실 거면 나가서 통로에서 드셔 달라”고 요청했고 해당 승객은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천하게 생긴 X이 너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구인 줄 알고 그러느냐. 너 같은 거 가만 안 둔다”고 협박했다.(국민일보)


--> 보도에 따르면, ‘진상녀’는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글쓴이는 “승객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아빠, 난데 내가 빵 좀 먹었다고 어떤 미친X이 나한테 뭐라 그래’라고 했다”며 “그 사람이 내 사진을 찍어 SNS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전했습니다.영상을 찍은 이는 “승무원이 경고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까지 나가게 만들고 본격적으로 햄버거와 음료를 먹는 것이 너무나 꼴보기 싫었다”며 “나라도 마스크 내리고 먹는 걸 찍어서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무개념이지요? 정서가 불안한 사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코로나로 인해 깨진 일상의 균열이 점점 커지는 듯합니다. 엊그제 본 지하철 2호선에서 벌어진 마스크 안 쓴 취객의 주먹싸움 영상도 화제였습니다. 불안한 사회입니다.

 

●지난 9년, 전국 부동산 가장 많이 사들인 ‘강남구민’


서울 강남구민이 지난 9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매수한 부동산 10건 중 8건은 강남구 이외 지역 부동산이었다. 투자 목적의 매매가 성행했다는 방증이다. 서울 용산·서초구와 경기 과천·분당 등 집값이 높은 다른 지역의 외부 지역 부동산 매수 비율도 70% 이상이었다.(세계일보)

 

--> 보도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은 2012∼2020년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완료 건수 3589만건 가운데 매매에 따른 소유권 이전 2130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부동산을 매수한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매입했다는 걸까요? 강남구민들은 지난 9년간 33만 건의 부동산을 매입했습니다. 경기 화성시(31만건)와 경기 부천시(30만건), 서울 송파구(24만7000건), 경기 성남시 분당구(23만2000건), 경기 남양주시(22만2000건), 서울 서초구(21만3000건) 등도 부동산을 많이 매입한 지역이었습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강남구 부동산을 다른 지역 주민들이 산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강남구 부동산 가격이 이미 높기 때문이겠지요. 서울연구원이 강남구민의 다른 지역 부동산 매수량에서 비강남구 주민으로의 매도량을 뺀 순매수량을 분석한 결과 12만200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순매수량이 2, 3번째로 많은 서초구(6만6000건), 분당구(6만4000건)의 2배 정도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부동산을 팔지 않고 다른 지역의 부동산을 사들였다는 것을 뜻이지요. 돈이 돈을 먹는다는 말 생각납니다. 가진 게 있어야 투자도 하는 것일 테고, 그러니 부익부 빈익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부부, 재임 중 코로나 백신 몰래 접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재임 중에 코로나 백신을 비공개로 접종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백신 접종을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여왔으나 실제로는 외부에 알리지 않고 백신을 맞았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등이 TV 생중계로 공개 접종한 것과도 확연히 다른 행보다.

더 힐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서 첫 번째 백신을 맞았고 이후 두 번째 접종까지 마쳤다”고 했다. 접종한 백신이 화이자 백신인지, 모더나 백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개시했을 때 코로나 치료제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로 접종을 미뤄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10월 초 코로나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공개연설이었던 지난달 28일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에서는 갑자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백신이 신속하게 개발되고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자신의 공로라고 자화자찬도 했다는군요. 

백악관에 있을 때나 나와서나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네요.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미스트롯2’ 톱7, 음원차트 장악


가수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선보인 신곡이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2월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11회에서는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 등 톱7이 결승전 1라운드 신곡미션을 진행했다.

유명 작곡가들의 곡 중 부르고 싶은 곡을 직접 선택, 짧은 시간 안에 소화해내야 하는 이 미션에서 톱7은 정통트롯부터 디스코트롯까지 그동안의 이미지를 깨부수는 도전을 했다.

톱7이 선보인 '미스트롯2 신곡미션' 전체 음원 7곡이 멜론, 벅스, 지니 등 음원 사이트 성인 가요 차트 진입은 물론, 상위권을 섭렵했다.

무엇보다 양지은은 지난 결승전 1라운드에서 '찐이야'를 작곡했던 '알고 보니 혼수상태'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선보이며 등극한데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어 붉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파격 변신을 했던 홍지윤은 '엄마 아리랑'의 작곡가 윤명선의 '오라'로 양지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미스트롯’ 전 시즌 최연소 결승 진출자 김태연 또한 귀여운 댄스와 폭발적 성량으로 소화한 작곡가 뽕서남북의 디스코 트롯 '오세요'로 음원차트 줄 세우기에 동참했다.

그 외 은가은의 '티키타카', 별사랑의 '돋보기', 김다현의 '인연이라 슬펐노라', 김의영의 '도찐개찐'도 상위권에 랭크됐다.(조선일보)


--> 엔터테인먼트계가 온통 트롯 일색인지 괘 오래입니다. 이제 질릴 만도 하다 싶었는데, 열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트롯이 아니면 가수들이 설 자리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싱어게인’ ‘아카이브’ 등 반전을 꾀한 프로그램이 나와 인기를 끌긴 했지만 트롯 열기를 죽이지는 못하네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TV 소비층의 연령이 높아져서인 듯한데, 뭔가 다른 요인도 있지 않을까요?


●쇼트트랙 김동성, 양육비 파문 고통 중 극단 선택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1)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상현동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발견돼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김씨는 의식이 있던 상태로,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일보) 

 

-->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아내와 이혼한 김씨는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부인과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빙상장이 문을 닫아 경제 사정이 나빠 밀린 양육비를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내용의 글을 전처에게 보냈습니다. 그간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 파더스’에 이름이 오르는 등 불명예스런 일로 마음고생을 오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출연으로 그간의 사생활 스토리와 양육비 갈등이 전부 드러났습니다. 굳이 왜 방송출연을 결정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알고 보니 밀린 양육비 해결 수단으로 방송 출연료를 생각한 것으로 알려져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래도 목숨을 끊을 일은 아니지요. 힘들겠지만 서로 양보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를 기대합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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