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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서울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 타협보다 ‘작은 희망’ 택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당해야 될 역할을 감당하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금 전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울시장 선거는) 평가의 의미가 담긴 선거”라며 “그런 점에서 저도 책임감을 느끼면서 (선거에서) 맡을 역할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입당에는 선을 그으며 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국민들은 집권세력의 독주를 견제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시지만 지금 야당에 대해서도 신뢰를 안 하신다. 그냥 입당하게 되면 변화시키지 못하고 합치는 것인데, 어느 면에서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제 3의 플랫폼’ 가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변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경향신문)


--> 무소속 출마는 당선이 보장되기 아주 힘듭니다. 그럼에도 당에 재입당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금 전 의원은 “저처럼 기존 정당에 속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나오면 굉장히 작은 희망, 작은 가능성을 가지고 보는 것”이라며 “집권세력이나 야당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당선에)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정치인으로서 매우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당을 향한 충고도 곁들였습니다. “서울시의 민생 문제는 행정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정책이 시행착오를 겪을 때 유연하게 소통하며 변화시키는 ‘소통의 정치’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정책이라는 것은 선악의 문제가 아닌데, 지금은 편 가르기로 선악을 나누면서 정책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을 ‘악과의 타협’으로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두 아들의 증여세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실거래가 기준 증여세보다) 더 냈다”며 “증여가 국회의원 되기 전인 2015년에 일어난 거라서 그 이후 4년간 제가 재산을 다 공개했고 민주당에서 검증·공천 과정을 다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희가 좋은 환경·부모님 덕분에 많은 혜택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저도 아이들도 더 기여하고 어려운 분들한테 더 봉사해야 된다는 다짐을 항상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발언이자 행동입니다. 비록 당선과 거리가 멀더라도 이런 인물과 지지세력이 꾸준히 더 많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입으로만 개혁을 외칠 뿐 그 밥에 그 나물이 돼버리는 ‘양당정치’, ‘공천정치’의 폐해를 없앨 수 있지 않을까요?


●국회 정문에 쇠사슬로 목을 묶은 젊은이들, ‘2025 탄소중립’을 지켜라!


지난 19일 오전 8시 30분 시민 6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 자전거 자물쇠로 자신들의 목을 묶었다. 이들은 손에 ‘2025 탄소중립’이라는 팻말을 든 채 “우리는 살고 싶다”는 구호를 외쳤다. 30여분 뒤 출동한 경찰이 쇠톱으로 목에 걸린 자물쇠를 자른 뒤 현장에 있던 활동가 11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연행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오후 6시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다음날인 20일 서울 종로구 한 책방에서 전날 ‘자물쇠 퍼포먼스’를 벌인 홍성환(30)씨와 문성웅(19)씨를 만났다. 이들은 스스로를 ‘멸종반란한국’의 활동가들이라고 소개했다. 홍씨는 “우리는 비폭력 시민불복종 환경운동 네트워크”라며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상위 단체도 딱히 없는, 그야말로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연대”라고 밝혔다.

국회 앞에서 항의 퍼포먼스를 벌인 이유에 대해, 홍씨는 2050년 탄소중립사회를 목표로 하는 공청회가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홍씨는 “2050년이 아니라 늦어도 2025년까지는 탄소중립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민불복종 운동을 벌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소 극단적으로 비칠 수 있는 퍼포먼스에 대해선 “우리 목숨이 위태롭다는 상황을 절실하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순배출량(배출량-흡수량)이 '제로(0)'라는 의미로, 2018년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 협의체’(IPCC)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구의 평균온도가 1.5도 이상 오르면 해수면이 0.26~0.77m상승하고, 폭염시 온도가 3~4.5도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보고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는 게 인류와 생태계의 안전을 보호하는 마지노선이라고 본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지구의 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에 도달해야 한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다.

이후 영국과 프랑스 등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공식화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멸종반란한국은 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을 “미온적인 태도”라며 비판했다. 홍씨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겠다는 것은 영구동토층 해빙으로 인한 메탄 유출 등 온실가스의 추가발생 요인은 고려하지 않은 계산”이라며 “독일 기후위기연구기관(MCC)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기까지 이제 7년 1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최소한 2025년까지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한국일보)


--> 멸종반란한국 모임이 결성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이미 ‘멸종반란’이라는 이름 하에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비폭력 시민불복종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뜻을 같이 할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는군요. 홍씨가 말한 전 세계적 시민불복종 운동은 지난해 10월 런던, 뉴욕, 밴쿠버, 베를린, 파리 등 60여개 도시에서 열렸으며, 도시마다 시민 수백명이 자기 몸을 차량에 쇠사슬로 묶거나 대로 한복판에 드러눕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이 같은 격렬한 점거시위로 각 도시에서는 수십명의 시민들이 체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 '멸종반란한국'에는 8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멸종반란한국’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성실히 하는 등 생활 속 환경운동 실천도 중요하지만, 이미 지구의 생태계 파괴는 그 정도로 해결될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합니다. 시민불복종 운동을 통해 성장 일변도로 가고 있는 현 시스템 자체를 변화시키는 게 답이라고 말합니다.

탄소중립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최소 175만 명을 모을 계획이라는 ‘멸종반란한국’.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은 이미 널리 퍼져 있습니다. 다만, 직접 행동에 나서는 이는 아직 부족합니다. 

10년 넘게 ‘생명의 숲’이라는 단체에 기부금을 내고는 있지만, 활동은 없었습니다. 이참에 고민을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체외수정된 냉동배아 자궁이식 성공, 생일 다른 쌍동이가 나왔다 

 

영국의 한 부부가 2년 간격으로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데일리메일·메트로 등 현지 언론은 2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남서부 서미싯주의 제임스 마크(35)와 카렌(33) 부부가 딸 아사벨라를 출산한 것을 보도했다. 

앞서 출산한 아들 카메론과 '쌍둥이'임이 분명하지만, 두 남매는 생일도 다르다. 아사벨라는 지난 9월 15일, 카메론은 2018년 9월 1일이다. 이들이 쌍둥이인 이유는 같은 날 아빠의 정자와 엄마 난자로 수정된 배아들에서 잉태됐기 때문이다.

비결(?)은 체외수정. 수정된 상태로 냉동된 배아를 시차를 두고 엄마의 자궁에 이식해 출산한 것이다. 남매는 성별이 다르긴 하지만, 생김새도 거의 흡사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카렌은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 아이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 됐다"며 "사람들은 내 아들딸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일란성 쌍둥이는 아니지만, 동시에 만들어진 배아에서 태어나서인지 거의 일란성 쌍둥이 같다"라고 밝혔다.(중앙일보)


-->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결혼한 이 부부는 아이를 갖길 원했지만 자연임신이 어려웠습니다. 병원에서도 카렌이 규칙적으로 배란하지 않는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했지요. 부부는 결국 2017년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체외수정(IVF·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게 됩니다. 체외수정을 통해 5개의 배아를 만들어냈고, 이를 차례로 엄마의 자궁에 이식해 출산했습니다.

수정된 배아들은 냉동상태로 보관돼있다고 합니다. 첫 이식을 통해 첫째 카메론을 낳았고, 지난해 두 번째 배아를 이식했지만 안타깝게 유산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세 번째 이식을 통해 지난 9월 아사벨라를 출산한 것이지요. 신기하지요? 남은 배아는 현재 2개라고 합니다.

카렌은 "최소 네쌍둥이를 원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새로운 각각의 배아들이 쌍둥이~세쌍둥이까지 분화해 6명 정도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했다는군요.

생일이 저마다 다른 여섯 쌍둥이, 실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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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외수정 된 냉동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생일 다른 쌍동이 출산이 가능해졌다.

 

●아내 장례식서 눈물 흘린 프랑스 남편, 알고 보니 충동살인 범인 


112년 된 푸조의 자동차 공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프랑스 동부 소도시 브줄. 이곳에 사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조나탄 다발(36)은 2017년 10월 28일 조깅하러 나간 아내 알렉시아(당시 29세)가 귀가하지 않았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결혼 2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실종 신고 이후 이틀이 지나 알렉시아는 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심하게 구타당했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다. 시신의 일부는 불에 탔다.

장례식장에서 조나탄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 아내를 잃은 조나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은 대대적인 추모 행사도 열었다. 조나탄은 기자회견장에서도 마이크를 잡고 처절하게 오열했다. 꽃을 들고 장인, 장모를 위로하는 그의 모습은 방송 카메라에 잡혀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연기였다. 알렉시아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경찰은 사건 당일 조나탄의 알리바이에 의문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집중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았다.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프랑스인들은 갑작스러운 반전에 충격을 받았다.

애초에 경찰이 조나탄을 의심하지 않았던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최초 신고자였고,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부부가 10대 시절 첫사랑으로 만나 사실상 다른 사람을 교제한 흔적이 없었으며, 둘 사이에 불화가 있는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범행 동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에서 범행을 자백한 조나탄은 “임신을 원한 아내와 성관계를 둘러싸고 갈등이 있었으며 성행위와 관련해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나탄은 발기 부전에 시달렸고, 척추 측만증이 심해 종일 허리 보호대를 차고 생활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조나탄이 알렉시아를 심하게 때리고 목을 졸랐으며, 시신을 숲에 내다 버린 증거를 수집했다.

살인죄로 재판에 넘겨진 조나탄에게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오트손지방법원은 21일 선고 공판을 열어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법정에서 조나탄은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를 반복했다. 항소는 포기했다.

선고공판이 끝난 후 알렉시아의 부모는 “지난 3년간 너무 힘들었다”며 “다른 프랑스인은 절대로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울먹었다.(조선일보)


--> 스릴러 영화 같은 사건이지요? 자격지심과 성적 수치심, 모욕이 살해동기가 된 셈이네요. 물론 충동적이었겠지만 그렇다고 살인을 하다니…. 갈수록 감정조절이 어려운 시대인 것 같습니다. 분노조절 장애는 나라 불문하고 사회의 주요 문제이자 질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조건 다 참는 것도 문제지만, 폭발만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잃어버린 아들 찾아 20년, 중국 본토 울린 엄마의 사연은? 


아들을 찾아 20년 세월 동안 중국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한 엄마의 사연이 초겨울 문턱에 선 중국인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22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올해 56세의 허수쥔(何樹軍)이 하나뿐인 아들 리페이(李飛)를 잃은 건 지난 2000년의 일이다. 허수쥔은 허난(河南)성 쟈오줘(焦作)시 공안국의 경찰로, 그해 9월 10일 경찰학교 내 합숙 훈련을 받으러 집을 비워야 했다. 당시 이혼 상태였지만 아들에겐 그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전 남편 가족과 함께 중국 전통 가옥인 사합원(四合院)에서 살았다.

아들은 당일 점심을 먹고 자전거 열쇠를 복사하러 간다며 30위안을 받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열두 살 나이에 키도 150cm나 돼 집을 못 찾을 정도는 아니었다. 특히 이튿날엔 학급 간부를 뽑는 날로 리페이는 거울을 보고 출마 연설 준비까지 한 상황이었다.

리페이는 열쇠를 복사한 뒤 집 방향으로 갔다고 했다. 한데 자전거는 집에 그대로 있었고 이후 리페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고 혈연관계를 입증할 채혈을 한 뒤 사람 찾는 공고를 내는 등의 수속이 이어졌으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후 허수쥔 스스로 아들 찾기가 시작됐다. 그는 “모자(母子)는 마음으로 연결이 돼 있다”며 아들이 살아있을 것이란 직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집과 학교 주위, 오락실, 공원, 기차역 등으로 점점 범위를 넓히기 시작했다.

나중엔 산으로 놀러 갔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쟈오줘시에서 가까운 태항산(太行山)을 누비기 시작해 이젠 춘하추동 4계절 내내 태항산에서 음식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어느 계절엔 어디서 무얼 먹고 어떻게 목을 축일지까지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산을 헤매게 된 건 리페이 실종 두 달여 뒤 폭설이 내린 산시(山西)성 가까운 태항산에서 비슷한 용모의 숨진 소년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였다. 전 남편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던 허수쥔은 숨진 소년이 아들이 아닌 걸 확인했으나 마음이 무너졌다.

“추운 겨울 등이 드러날 정도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한 소년의 죽음을 보며 우리 아들은 오죽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태항산을 오래 타다 보니 산속에서 구름 모양만 봐도 내일 비가 올지 짐작할 수 있게 됐다.

허수쥔은 지난해 경찰에서 은퇴한 뒤 최근 중국 동영상 업계의 발전에 힘입어 새로운 아들 찾기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리페이 엄마(李飛媽媽)’라는 동영상 플랫폼계정을 만든 것이다.

아들의 어릴 적 여러 사진과 특징인 쌍가마와 왼손의 손금이 끊어져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수억 명의 중국 네티즌에게 이젠 30대가 됐을 아들의 행적을 수소문하고 있다.

그리고 차량을 구매해 연락을 받는 대로 달려가는 일과를 시작했다. 허수쥔은 이제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리페이 엄마’로 불린다. 그를 돕겠다는 지원자가 몰리고 있으며 그가 만든 동영상 계정엔 7만 명의 팔로워가 생겨 함께 아들 찾기에 동참하고 있다.

신경보 기자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허수쥔의 차에 동승해 허의 아들 찾는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차에서 잠을 자고 만두로 허기를 달래며 공중 화장실을 찾아 세수하는 ‘리페이 엄마’의 일상을 소개했다.

과거 허수쥔의 한 경찰 동료가 “열두 살에 엄마가 경찰인 것도 아는 데 살아있다면 집으로 찾아오지 않았겠냐”며 아들 찾기를 단념할 것을 권유한 적이 있는데 이때 허는 “당신이 엄마였던 적이 없어 아마도 엄마의 마음을 모를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중앙일보)


-->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요? 모성은 그 무엇보다 위대합니다. 그런데 그 지극한 모성으로 키운 자식들은? ‘자욕양이 친부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이 비로소 부모에게 효도하려 하지만 부모는 언제까지 기다리진 않는다는 뜻이라지요? 돌아가신 뒤에 후회하지 말고 더 늦기 전 생전에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해드려야겠습니다.


●복통 앓던 러시아 소녀 뱃속에서 머리카락 뭉치 발견, 라푼젤증후군이란?


복통을 앓던 한 러시아 소녀의 뱃속에서 머리카락 뭉치가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뉴부랴티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브랴티야 자치공화국 수도 울란우데에 있는 한 아동병원 의료진은 최근 12세 소녀의 위에서 약 14cm 길이의 거대한 머리카락 뭉치를 빼냈다. 이 소녀는 오랫동안 복통을 앓아왔으며 식욕 감소 등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엑스레이(X-Ray) 촬영한 결과 소녀의 위에서 거대한 종양 모양 덩어리 발견해 수술을 결정했다. 이후 수술 과정에서 이 덩어리를 머리카락 뭉치로 확인하고,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소녀는 수술 후 별다른 이상 증상 없이 빠르게 회복해 퇴원했다.

의료진은 어린이들의 위에서 매일 다양한 이물질들이 발견된다며 나쁜 습관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더 주의깊게 살펴야한다고 당부했다.

소녀는 자신을 머리카락을 먹는 강박증을 앓은 것으로 보인다. 이 정신질환은 ‘트리코파지아(trichophagia·식모벽)’ 혹은 ‘라푼젤 증후군(Rapunzel syndrome)’ 등으로 불리며 주로 머리카락을 뽑는 충동을 느끼는 ‘발모벽’과 함께 동반된다.

앞서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서도 10대 소녀들의 위에서 머리카락 뭉치를 제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영국에 살던 16세 소녀가 다량의 머리카락을 삼켜 사망했다.(동아일보)


--> 희한한 증후군이지요? 현대사회에선 정신질환이 점점 다양해집니다. 심한 정신질환으로 신체질환으로 반드시 이어집니다. 문명사회의 탐욕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보이는 것 등에 욕심을 부리다 보니 결핍이 증가하고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는 정신질환이 늘어갑니다. 덜 갖기, 내려놓기, 비교하지 않기, 내 방식대로 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수개월 전 인터뷰한 이시형 박사가 생각납니다. 단 3분이라도 명상이라도 긴 숨 호흡과 명상을 습관화하면 훨씬 나아집니다. 첫걸음으로 택해보시지요.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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