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틈틈이 하는 홈트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즘 대세 키토제닉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주목해보자. 미트 전문 요리가인 정찬규 셰프가 제안하는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키토제닉 레시피를 소개한다.
 
채식 키토제닉 식단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콩은 중요한 단백질원이다. 다만 콩류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을 꽤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는 두부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해보자. 요즘은 부드러운 생두부 외에도 종잇장처럼 얇게 만들어서 말린 건두부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건두부는 생두부와는 달리 쫄깃한 식감이 독특하다. 건두부는 칼국수처럼 썰어서 볶음 요리에 넣거나 국수로 즐겨도 좋고 만두피 대신 사용해도 좋다. 다양한 밀가루 요리에 밀가루 대신 사용하기에도 좋다.
 
‘건두부라자냐’는 파스타 대신 건두부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별미다. 치즈가 풍부하게 들어가지만 개운한 맛의 볼로네제 소스와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맛이 깔끔해 손님 초대 요리로 추천할 만하다. 샌드위치처럼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터키브레스트베지랩은 풍부한 채소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소스가 어우러져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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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두부라자냐

“건두부라자냐를 담아 오븐에서 구울 트레이는 건두부의 넓이와 비슷하고 깊이는 최소 6㎝ 이상인 것이 좋아요. 또한 볼로네제 소스를 만들 때는 오랜 시간 뭉근히 끓이고 이때 소스가 냄비에 눌어붙지 않도록 수시로 저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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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건두부 9장, 볼로네제 소스 900g, 버터 10g, 피자 치즈 720g, 리코타 치즈 180g, 파르메산 치즈 36g, 느타리버섯·양송이버섯 90g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1작은술
 
볼로네제 소스 재료 
양파 100g, 샐러리·당근 30g씩, 마늘 10g, 간 소고기 300g, 식용유 8g, 물 1ℓ, 캔 토마토홀 1㎏, 레드와인 10g, 버터 15g, 넛맥가루·계피가루·바질가루·타임가루·오레가노가루 반꼬집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볼로네제 소스를 만든다. 양파와 샐러리, 당근은 새끼손톱 크기로 썰고, 마늘은 칼로 곱게 다진다. 캔 토마토홀은 곱게 으깬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간 소고기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강한 불에서 80% 정도 익도록 볶다가 레드와인을 넣고 알코올 향이 날아가도록 좀 더 볶는다. 
3 ②의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양파, 샐러리, 당근, 마늘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강불에서 채소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다가 토마토홀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③을 중불로 낮추어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저어가며 끓이다가 양이 반으로 줄면 넛맥가루, 계피가루, 바질가루, 타임가루, 오레가노가루를 넣고 섞은 후 불을 끄고 버터를 넣어 섞어주면 소스가 완성된다. 
5 식용유를 두른 팬에 0.2㎝ 두께로 먹기 좋게 썬 느타리버섯과 양송이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볶는다. 
6 오븐용 트레이에 버터를 충분히 바른 후 건두부 1장을 깔고 볼로네제 소스 100g을 고르게 뿌리고 그 위에 피자 치즈 80g, 리코타 치즈 20g, 파르메산 치즈 4g을 뿌린다. 
7 ⑥번 작업을 9회 반복해 오븐 트레이를 가득 채운 뒤 ⑤의 버섯을 골고루 올린다. 
8 220℃로 예열한 오븐에 호일로 덮은 준비된 라자냐를 넣어 5분 정도 익힌 후 호일을 제거하고 표면이 노릇해지도록 5~6분 정도 더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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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브레스트베지랩

“토르티야는 굽지 않고 사용하면 찢어지기 쉬움으로 번거롭더라도 앞뒤로 살짝 구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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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터키 브레스트 2장, 토르티야(지름 12㎝) 1장, 아보카도 ¼개, 적양파 4g, 토마토 18g, 적채 12g, 청피망 6g, 양상추 40g, 시금치 10g, 백오이 6g, 사과·크랜베리 소스 12g씩
 
크랜베리 소스 재료 
시판 캔 크랜베리 소스 20g, 냉동 크랜베리 10g, 설탕 2g, 물 1작은술, 사과 식초·화이트와인 1g씩,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크랜베리 소스를 만든다. 낮은 냄비에 크랜베리 소스, 물, 냉동 크랜베리를 넣고 크랜베리 소스가 풀어질 때까지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2 ①에 설탕, 사과식초, 화이트와인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저어가며 절반 정도로 양이 줄 때까지 졸여 크랜베리 소스를 완성한다. 
3 적채, 청피망, 양상추, 백오이, 사과는 1㎜ 두께의 길이로 채 썬다. 
4 적양파는 0.5㎝, 아보카도는 1.5㎝ 두께로 채 썰고, 토마토는 0.1㎝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시금치는 한입 크기로 썬다. 
5 마른 팬을 뜨겁게 달군 뒤 토르티야를 앞뒤로 데우듯 굽는다. 
6 토르티야를 깔고 그 위에 양상추, 토마토, 적채, 적양파를 올리고 터키 브레스트를 찢어 위에 올린 뒤 크랜베리 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사과, 백오이, 청피망, 아보카도, 시금치를 차례대로 올린다. 
7 ⑥을 말고 마지막 접촉면에 크랜베리 소스를 묻혀 단단하게 고정시킨 뒤 반으로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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