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한 70대 로맨스
연극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16년 초연 이래 국내 약 60여 개 도시 투어 공연으로 화제가 됐다. 제17회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 제25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을 받으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융통성이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은 장수상회를 오랜 세월 지켜온 모범 직원이다. 배려심, 다정함은 전혀 없는 성칠은 참전용사라는 자부심이 넘친다. 어느 날 장수상회 옆집에 임금님이 꽃가게를 연다. 성칠은 다른 사람에게 으레 그렇듯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금님은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며 상냥하게 성칠을 대한다. 그러다 금님은 갑작스레 성칠에게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다. 저녁식사를 계기로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성칠이 금님과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는 일이 생기고 금님을 애타게 찾던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금님의 비밀을 알게 된다. 김성칠 역에 이순재와 백일섭이, 임금님 역에 손숙과 박정수가 캐스팅됐다.
 
기간 3월 19일~4월 4일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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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셰익스피어 명작 탄생 비화라는 다소 엉뚱한 발상을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 신작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됐다. 셰익스피어가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는 작법서를 따라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을 집필하는 중에 대본에서 빠져나온 캐릭터를 만나 보다 나은 결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기간 3월 2일~4월 11일
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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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여자신인상, 음악상 등을 휩쓸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 작품이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남편을 잃고 늙은 어머니, 그리고 다섯 딸들과 지내고 있다. 베르나르다는 남편의 상을 치르는 동안 가족들에게 절제된 삶을 강요한다. 어머니의 강요로 모든 감정을 누르고 살아온 딸들은 첫째 앙구스티아스의 결혼을 계기로 억눌린 본능과 감정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기간 ~3월 14일까지
장소 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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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파우스트 엔딩>
 
 
인류의 역사, 철학, 종교 등을 대변하는 깊이를 보여주며 고전 중의 고전으로 여겨지는 괴테의 <파우스트>가 새롭게 태어난다. 평생 학문에 전념했지만 허무함만 남은 학자 파우스트와 인간을 유혹해 영혼을 건 내기를 제안하는 악마 메피스토의 대립을 중심으로 선과 악, 창조와 파괴 등 상반된 두 세계가 펼쳐진다. 배우이자 국악인인 김성녀가 세계 최초로 여성 파우스트를 맡아 화제가 됐다.  
 
기간 ~3월 28일까지
장소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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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검은 사제들>
 
 
2015년 관객 500만 명을 동원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영신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이상 증세에 시달린다. 김 신부는 영신이 마귀에 빙의된 것이라 확신하고 교단에 구마 예식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6개월 동안 보조사제 10명이 도망가고 영신의 상태는 더 악화된다. 김 신부에게 주어진 하루 동안 새로 배정된 보조사제 최부제와 함께 소녀를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기간 ~5월 30일까지
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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