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사로잡은 86세 할머니 화가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 展
 
 
75세 신진작가로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영국을 사로잡은 86세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손흥민, 나오미 캠벨 등 슈퍼스타들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소녀 같은 순수한 감성을 지닌 작가다. 47세에 미술 학위를 받은 후로도 큰 명성을 얻지 못하다가, 76세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신진작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미술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로즈 와일리의 세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다. 회화, 드로잉, 설치미술, 최신작 등을 포함해 원화 150여 점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일반인들이 볼 수 없었던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VIP룸(Tate Members Room)에 전시했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미술계 파워 1위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극찬한 초대형 원화 작품들과 더불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6m가 넘는 초대형 작품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캔버스를 통해, 눈에 띄지 않았던 요소들이 확대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로즈 와일리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 팬이다. 축구를 모티브로 다수의 작품을 작업한 그는 최근 손흥민 선수를 그린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 위에 완성된 스페셜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인다. 
 
기간 ~3월 28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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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지나 봄 오듯
 
 
조선시대 ‘세한’과 ‘평안’을 대표하는 19세기 두 그림 김정희의 <세한도>(국보 제180호)와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를 전시하여 한겨울 추위인 세한을 함께 견디면 곧 따뜻한 봄날 같은 평안을 되찾게 될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전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면 소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찾아오리라는 희망을 전한다.
 
기간 ~4월 4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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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 person
 
1970년대 한국 화단에서 자유로운 원색의 사용과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회화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주인공.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여성작가로 불리는 이명미의 첫 개인전이다. 갤러리 한 벽면 가득 작가의 즉흥적인 드로잉이 눈길을 끈다.  
 
기간 3월 18일~5월 8일 
장소 피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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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살이었지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 속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생생히 전달하는 만화가 기록한 진실을 모았다.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존엄성을 파괴했던 명백한 반인도적 성범죄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기간 ~2021년 3월 28일 
장소 한국만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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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퉁탕
 
 
예술가이자 독보적인 수집가로 알려진 Sasa가 40여 년간 모아온 개인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전개한 고유한 작업 세계를 소개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루의 시간을 성실하고 세심하게 기록, 수집한 작가의 작업 방식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을 재발견할 수 있다. 
 
기간 ~2021년 9월 9일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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