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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도시 경성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황금광시대: 1920 기억극장〉
1920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미디어로 탄생한 신문과 잡지의 기록들을 통해 100년의 시공간을 이동하며 당대의 사건을 재구성한 포럼의 장.

지난 100년 동안 식민지, 전쟁, 분단, 민주화, 경제발전 등을 거치며 1920~1930년대 신문과 잡지에 기록된 수많은 데이터는 삭제되고 탈락되고 버려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년 전 처음으로 대중들의 삶을 둘러싼 개인적, 사회적 공간을 표상하며 다양한 차원의 지식을 생산, 중계, 편집, 유통시켰던 인쇄미디어의 데이터베이스를 해체했다. 이어 ‘남겨진 것과 사라진 것 사이의 경계’ 사이에 선 관람객에게 역사 쓰기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영상, 설치, 공연, 문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동시대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5개의 신(scene)과 ‘1920 기억극장 포럼 위크’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에 참여한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뮌(mioon), 안무가 이양희, VR 영상 애니메이션 작가 권하윤 등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1년 이상 리서치를 진행해 개인전 규모의 신작을 선보인다. 1920년대 신여성이자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여성들의 관점에서 혁명의 서사를 재구성한 조선희의 소설 <세 여자>(2017)를 전시로 구현한 것도 볼거리다.

여기에 강세황, 김환기, 박수근 등 일민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건축가 표창연, 1세대 DJ 하성채와 협업하여 특별히 구성된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이번 전시의 백미다.

기간 ~12월 27일 
장소 일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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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빛의 과학으로 풀어낸 문화재에 담긴 수많은 정보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전시. 연령과 상관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현미경(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세계를 경험), 차트(비격진천뢰 등 문화재 정보를 그래픽으로 만남), 적외선과 엑스선으로 본 교태전 부벽화 돋보기 테이블의 인기가 높다.

기간 ~2021년 2월 14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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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살이었지>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 속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생생히 전달하는 만화가 기록한 진실을 모았다.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1931~1945) 당시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존엄성을 파괴했던 명백한 반인도적 성범죄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기간 ~2021년 3월 28일
장소 한국만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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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
 
듣는 경험과 보는 것을 통해 감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장르의 공감각적 기획 전시다. 세계적인 작가 13팀의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관객주도형 퍼포먼스, 인터렉티브 라이트 아트, 비주얼 뮤직 등의 사운드&비주얼 아트 작품을 다양한 범주로 만나볼 수 있다. 디뮤지엄 개관 이래 최대 규모의 전시인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다.

기간 ~12월 27일
장소 디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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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임동식>
현실과 형식에의 저항, 자연교감적 퍼포먼스에 이어 회화로의 여정을 이어온 작가 임동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 작가가 50여 년에 걸쳐 수행하고 창작한 퍼포먼스와 회화, 드로잉, 설치 등의 작품과 꾸준하고 집요하게 수행해온 아카이빙의 결과가 함께 펼쳐지는 자리로 우리 시대의 새로운 거장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기간 ~12월 31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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