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슈만의 곡으로 가을밤 낭만을 적신다. 혁오, 조명섭, 미스터T, 러블리즈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다.
가을밤 낭만
백건우와 슈만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이자 낭만음악의 대가 슈만을 택했다. 2008년 메시앙, 2011년 리스트, 2013년 슈베르트, 2015년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2017년 베토벤에 이어 지난해 쇼팽까지, 그는 작곡가들의 내면을 탐구하고 해석해왔다. 올가을에는 슈만의 음악 속에 담긴 열정과 인간 본연의 감정에 집중한다. 따뜻하게 젖어들 10월 가을밤이 기대된다.
 
무대는 슈만의 첫 번째 작품번호가 붙은 ‘아베크 변주곡’으로 시작해 마지막 작품인 ‘유령 변주곡’으로 마무리될 예정. 슈만의 음악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끝이 났는지, 그의 굴곡진 삶과 요동친 감정들을 백건우가 손끝으로 풀어낸다. ‘아라베스크’, ‘새벽의 노래’,  ‘밤의 소곡’ 등 다채로운 작품집 중 다섯 개의 소품, ‘어린이 정경’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강동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대구, 부천, 광주, 창원, 울산, 안성, 인천, 통영 등을 거쳐 두 달에 걸친 전국 투어가 마무리된다.
 
한편 백건우는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4년째다. 1956년 열 살 나이에 김생려가 지휘하는 해군교향악단(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자신의 이름을 건 연주회에서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한국 초연으로 선보였다.
 
일시 10월 9일 오후 8시
장소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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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단독 콘서트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through love

코로나 여파로 월드 투어를 취소했던 밴드 혁오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이름은 앞서 발표한 두 앨범 <24: 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드 해피니스(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와 <사랑으로>를 합친 것으로, 혁오의 음악적 지향점이 담겨 있다.
 
일시 10월 16일 오후 8시
장소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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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첫 단독 콘서트
달밤음악회

트로트 가수 조명섭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당초 지난달 예정됐던 서울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조명섭은 특유의 고전적 창법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를 불러 ‘현인의 환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해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중장년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첫 콘서트인 만큼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시 10월 17일 오후 6시
장소 벡스코 오디토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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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유닛 미스터 T 콘서트
THE SHOW
 
트로트 유닛 그룹 미스터 T가 9월 26일 새 앨범 발매에 이어 10월 첫 단독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강태관과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이 결성한 그룹이다. 지난 6월 첫 앨범 <딴놈 다 거기서 거기> 발매 이후, 한층 묵직해진 오라를 더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일시 10월 24일
장소 추후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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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공연
러블리즈 콘서트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콘서트를 여는 가수가 늘고 있다. 아이돌그룹 러블리즈도 그중 하나다. 9월 초 새 앨범을 내놓은 러블리즈는 한층 짙어진 음색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그동안 보여준 모습뿐 아니라 온라인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했다고.
 
일시 10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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