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소비를 하고 싶어도 막상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가치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서적부터 소비 행동 수칙까지 다양한 실전 팁을 소개한다.
2020~2021 소비 키워드 4

#가안비 
 
자기만족이나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하기보다는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건강과 안전을 더욱 고려하는 소비를 이르는 말이다.
 
#미코노미 
자신을 뜻하는 Me와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질 높은 식사, 나에게 주는 선물 등 소비의 가치를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휘소가치 
휘발되어버릴 찰나의 만족에 가치를 두는 소비를 뜻한다. 홧김비용과 같이 의미 없는 것을 소비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소비 방식은 즉흥적일지라도 소비 과정에서 나만의 가치를 추구한다.
 
#1(일)코노미 
숫자 1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며 하는 소비 활동을 의미한다. 소용량, 소포장, 소형가구, 간편식 등 소형화 형태의 제품 소비가 이에 해당한다.
 
 
슬기로운 오팔(OPAL) 세대의 가치소비
 
오팔 세대는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OPAL)로 ‘활기찬 인생을 사는 신 노년층’을 의미한다. 오팔 세대만의 슬기로운 소비 패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를 위한 소비를 한다.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오팔 세대는 오랜 경제활동으로 경제력을 갖추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소비하며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둘째, 스마트폰과 친해졌다. 은퇴 후 고정수입이 줄었기 때문에 고가 소비를 절제하며 섬세한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으로 소비한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유통이 활발해진 만큼 지금 오팔 세대는 온라인 플랫폼의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했다. 스마트폰 메신저와 쇼핑 앱도 자유롭게 이용한다.
 
 
가치소비를 위한 충동구매 막는 법

1 구매 물품 목록 미리 작성하기 꼭 필요한 물건들은 미리 계획하고 목록을 적어 그 안에서만 소비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2 예산 제한하기 물건을 살 때는 하루, 크게는 월 단위로 예산에 제한을 두고 그 이상의 소비는 하지 않도록 한다.
 
3 한 번 더 생각하기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더 저렴한 곳은 없는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민하는 습관을 갖는다.
 
4 감정적인 소비 금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하지 않아도 될 소비를 하는 경우가 있다. 충동구매 외에 다른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억지로 참는 것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월마다 절약한 일정 비용으로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명한 소비를 위한 행동 수칙

 
1 구입할 항목에 기준을 정할 것 구입할 항목별로 가용 금액을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소비하게 되면 충동구매 등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가계부를 정리할 때 예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명확한 돈 관리가 가능해진다.
 
2 행사 상품에 주의할 것 행사 중인 상품이 마침 구매하려던 제품이라면 더욱더 알뜰한 소비가 될 수 있지만 자칫 필요 이상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다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3 조금 더 비싸도 좋은 물건을 구입할 것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되도록 유행을 타지 않는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팁이다. 
 


가치 있는 소비를 돕는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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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수업>(문예출판사)
우리는 왜 소비하고, 어떻게 소비하며, 무엇을 소비하는가? 라는 시선으로 현대사회의 열한 가지 풍광을 살펴보며 가치 있는 소비의 의미를 찾는다.
 
<착한 소비는 없다>(자연과생태)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우리의 소비 방식을 제안한다.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드렁큰에디터)
물욕의 화신, 물욕의 아이콘이라 자부하는 신예희 작가의 ‘쇼핑과 소비생활로 점철된 반세기의 시행착오와 희로애락’이 담긴 트렌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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