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콕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TV홈쇼핑에 집콕 힐링을 위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셀프 케어 열풍으로 수요가 높아진 건강식품, 마사지 기기 외에, 홈 갤러리, 홈 스파용 제품까지 관련 상품 범위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특별한 장소에서 누리던 서비스를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 니즈가 반영된 결과다.

CJ오쇼핑에서는 최근 전시회나 공연 개최 규모가 축소되며 문화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큰 고객을 위해 홈 갤러리 아이템을 선보인다. 26일 23시 55분 처음 선보이는 <뮤라섹 갤러리랩 명화 액자>다. 가구 설치나 인테리어 시공 없이 그림 한 점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온 가족의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도구다. 이 제품은 영국 내셔널 갤러리, 이탈리아 스칼라 아카이브, 프랑스 국공립 미술연합 등에서 고흐·클림트 등 유명 작가의 명화 라이선스를 취득해, 원본을 재현해낸 작품으로 국내 루브르 박물관 전(展) 등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복원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사우나, 스파 방문을 꺼리는 고객을 위해 홈 스파용 제품도 출시했다. CJ오쇼핑은 지난 1일  <큐브 편백나무 반신욕기>를 홈쇼핑 단독으로 론칭 했다. 새벽 6시 이른 시간에 판매한데다  약 59만 9천원의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 약 2억 원의 주문 금액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100% 국내산 편백나무로 제작했고, 바퀴가 있어 이동도 간편한 반신욕기는 12월 초 추가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이동식 욕조 아이템도 있다. CJ오쇼핑 플러스 채널에서는 25일 오후 <프랑코 이동식 욕조>를 판매한다. 올해 론칭 이후 약 20억원 정도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는데, 날씨가 쌀쌀해진 가을 들어 실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제품은 높이가 깊어 수온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목 부분이 편안한 유선형 등받이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트레이에 올려서 독서와 스마트폰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용성이 높고 1인 가구 용도로 적합해 최근 인기 드라마와 예능에 등장했을 정도로 트렌디한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