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국물이 간절하게 생각나는 겨울이다.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서울 곳곳의 라멘 맛집 4곳을 에디터가 직접 찾아가 봤다.
코이라멘
#압구정 #돈코츠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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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지날 라멘 8천원 2 튀김 왕교자 4천원

 

CONCEPT 
 
분당 정자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코이라멘은 돈코츠라멘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대표와 종업원 두 명이 새벽부터 일했던 작은 라멘집이 어느새 이곳의 라멘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매일같이 북적인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직원들의 활기찬 인사가 인상적이다. 어두운 조도와 우드 인테리어로 실제 일본의 라멘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도 인기 비결에 한몫한다.
 
MENU 
장시간 사골 육수에 돈지방을 우려낸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돈코츠 육수 맛이다. 또한 비법을 담은 라멘 타래와 3시간 삶은 오겹살 차슈, 그리고 쫄깃한 생면까지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맛이다. 절반쯤 먹었을 때 테이블에 준비된 마늘을 마늘짜개로 하나씩 짜 넣은 뒤 먹어보자. 취향에 맞게 깨와 초생강을 넣을 수도 있다. 라면 한 그릇에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32길 11 캐럴라인타워 107호 
영업시간 11:00~22:00 
문의 02-547-0869
 
 
라멘모토
#논현 #츠케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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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츠케맨 8천원(차슈 2천원, 달걀 1천원) 2 새우튀김 7천원

 
CONCEPT 
논현동에 자리 잡은 라멘모토는 10년 전에 오픈한 국내 최초의 츠케맨 전문집인 만큼 그 시절만큼 양도 가격도 착한 곳이다. 메뉴판을 보면 츠케맨의 보통 사이즈와 큰 사이즈의 가격이 똑같다. 공깃밥도 무료로 제공된다. 그렇다고 맛은 무시할 수 없다. 재료 하나하나 직접 만든다.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식사를 하기 좋은 곳.
 
MENU 
면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는 통밀가루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뽑는다. 쫄깃한 면발이 예술이다. 돼지 육수를 오랜 시간 끓여 국물 맛도 깊다. 면을 육수에 넣고 함께 제공되는 김에 싸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취향에 따라 맵기 또한 선택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333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문의 070-4400-2370
 
 
세상끝의라멘
#서교동 #소유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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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끝라멘 L 1만5백원. 2 수제교자 4천원
 
CONCEPT 
 
한적한 서교동에 위치한 이곳은 넓고 쾌적한 일본 이자카야풍의 매장이 마치 카페와 같은 독특한 라멘집이다. 카페처럼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맛과 더불어 공간에서의 경험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더없이 추천한다.
 
MENU 
셰프가 직접 개발한 특제 간장이 자극적으로 짜지 않고 끝 맛은 산미가 느껴져 풍미가 넘친다. 또한 두꺼운 면발이 소유라멘의 염도를 적절하게 중화시켜준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토핑인 듯싶다. 수비드 조리한 목살과 닭가슴살이 입에 녹는 듯 사라진다. 에디터가 근래 먹어본 소유라멘 중 가장 맛있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5 
영업시간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월요일 휴무)
문의 02-336-1361

 
오레노 라멘
#은평구 #토리파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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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파이탄 9천원


CONCEPT 어딘가 모르게 투박하면서도 깔끔한 매장 분위기가 ‘진짜 맛집’에 찾아온 듯하다. 매장의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자가제면실이 인상적이다, 오레노 라멘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소개된 곳으로 대표 메뉴는 닭 육수로 만든 토리파이탄이다.
 
MENU 가장 신선한 냉장된 생닭만을 공수해 사용해 오랜 시간 육수를 우려낸다. 마치 크림과 같은 뽀얀 국물과 부드러운 거품이 보기만 해도 진하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담백한 감칠맛이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맛이다.
 
주소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366 
영업시간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문의 02-305-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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