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긋한 목소리에 청초한 눈매, 유연한 태도의 조화가 누구보다 우아한 신아영과 함께한 새로운 봄.

플라워 스타일링 브렌다 플라워(02-582-1402) 
헤어 명선(PRANCE 원장)
메이크업 마음(PRANCE 부원장)
스타일리스트 김영주
어시스턴트 유선미
의상 제품 골든듀(1588-6576), 딘트(1600-3178), 르네제이(1544-7199), 앵브록스(1670-3212)
뷰티 제품 다이슨(080-300-4253), 딥티크(02-3479-6049), 크나이프(02-942-3791), 프레쉬(080-822-9500)
이어링은 골든듀.
 
플라워 스타일링을 함께하니 봄 느낌이 물씬 나요.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꽃에 빠졌거든요. 우연히 관심을 가졌는데 오늘 콘셉트에 꽃과 함께한다고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랜만에 찍는 화보라 설레는 기분이 컸던 것 같아요. 힘들지 않고 오히려 더 찍고 싶어서 아쉬울 정도였어요. 
 
최근 근황은 어떤가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레고도 쌓고, 자수도 하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오롯한 저만의 시간을 가졌죠. 심리적으로 쳐지는 기분이 들어서 올해는 액티비티한 활동에 다시 도전하고 싶어요. 방송 활동도 하고 싶고요.
 
숏폼 비디오 ‘틱톡’을 즐긴다고 들었어요.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웃음) 어디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까 궁리하다 시작하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빠져들었어요. 집에서 나름 시간을 쪼개 어떤 형태로 보여드릴까 아이디어도 궁리하고요. 
 
최근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선임이 됐는데? 아직 얼떨떨해요. 설렘 반 걱정 반인데 아직 정확한 계획을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에요. 저는 어떻게 보면 축구 전문가는 아니잖아요. 선수 출신도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의견을 낼 수 있을까 약간 벅차게 느껴지긴 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 있지 않다는 점을 활용해 좋은 결과를 얻자고 마음을 먹었죠. 축구를 순수하게 사랑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잖아요.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면서 저도 ‘윈윈’하고 싶어요. 
 
과거 ‘축구 여신’으로서 신아영에게 축구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요. 고속도로를 달릴 때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잖아요. 그런 의미예요. 제가 고속도로 한복판 길을 몰라서 항상 다시 보게 되는 그런 표지판이요.
 
실제로 운동은 자주 하는 편인가요? 필라테스를 5~6년 정도 했었어요. 한 가지 운동을 오래 하다 보니 약간은 지겹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운동을 이것저것 해보다가 최근에는 ‘걷기’에 빠졌죠. 약속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나와서 5~6km 거리를 천천히 걸어서 도착해요. 음악도 따로 듣지 않아요. 길에 지나다니는 사람과 사물들을 찬찬히 살피면서 걸으면 더욱 즐겁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보다 보면 저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돼요. 
 
거리를 오래도록 잘 걷는 팁이 있다면요? 바른 자세로 걷기요.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소용없어요. 최근 걷기에 빠진 이후 종아리가 유독 아픈 것 같아 자세 교정 기능이 포함된 운동화를 착용하고 걸었더니 훨씬 자세가 보기 좋아지더라고요. 엉덩이와 허벅지, 복부 근육을 적절히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한의원 도수 치료나 추나 요법의 도움도 많이 받았었어요. 자세가 안정적이지 못한 분들은 교정을 먼저 하고 운동하는 것을 추천해요.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 편인가요? 2년 동안 밀가루를 끊었었어요. 밀가루를 끊으려고 보니 예상치 못한 음식에도 밀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놀랐다니까요.(웃음) 가령 고추장이나 뻥튀기 같은 거요. 밀가루 단식을 시작하니 두통이 줄어들고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2주는 힘들지만 적응 후에는 훨씬 좋아요. 지금은 밀가루 단식을 멈췄지만 대신 정제된 탄수화물은 섭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빵은 크림빵 대신 호밀빵을 먹고, 밥은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고요. 속도 편하고 몸의 붓기가 사라져요. 글루텐프리 빵도 먹는데 이건 건강하지만 칼로리가 낮은 건 아니라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에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은요? 홈 케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세안을 신경 쓰는 편이에요.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날도 클렌징 오일을 먼저 사용하고 이후에 폼으로 한 번 더 가볍게 씻어내죠.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극을 줄이는 거라고 생각해요. 각질 제거를 너무 자주 하거나 강한 자극을 주면 오히려 예민해지더라고요. 또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맞춰서 화장품을 다르게 사용하는데, 피부가 건조하고 땅기는 날엔 오일이 함유된 에센스를 사용하고 예민한 날엔 트러블 전용 화장품을 사용해요. 자기 전엔 슬리핑 팩을 쓰고요. 
 
그 외에도 생활 속에서 꼭 지키는 뷰티 루틴이 있나요? 영양제 챙겨 먹기요. 자고 일어나자마자 다수의 영양제를 챙겨 먹어요. 피쉬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밀크시슬,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 D와 B,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까지요. 경락 마사지도 2주에 한 번은 꼭 받는 편이에요. 얼굴을 포함해 두피와 데콜테 라인까지 모두 케어해요. 사우나에 가는 것도 좋아해요. 저는 꼭 온탕과 냉탕을 두 번 이상 반복해서 들어가는데 피부결이 부드럽고 탄력이 생기는 효과가 있어요.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사우나에 가지 못해 집에 있는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얼굴에는 스크럽제를 도포해놓고 시원한 물로 씻어내는데, 그것도 좋더라고요. 
 
202103_098_2.jpg
셔츠는 르네제이, 팬츠는 딘트, 이어링은 골든듀,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02103_098_3.jpg
세트업 슈트는 딘트.

 

202103_098_4.jpg
상의는 딘트, 네크리스는 앵브록스.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