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하고 건조한 환절기 피부에 보습 케어를 놓친다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질 뿐만 아니라 주름으로까지 이어진다. 좋은 화장품을 아무리 발라도 촉촉해지지 않은 내 피부에는 어떤 솔루션이 필요할까? 체계적 스킨케어 루틴부터 아이템, 전문가 조언과 뷰티 고수들의 깨알 같은 팁까지 모두 담았다.

도움말 강정하(설레임클리닉 대표원장), 김분희(라 메르 교육부 부장), 권유경(유유클리닉 대표원장), 박송희(동국제약 화장품사업부문 상품기획팀 과장), 방안나(CNP 마케팅팀 A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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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 관리: 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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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과 실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자극받고 얼굴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급격히 푸석해진다. 실내에서는 히터 등의 난방 기구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의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피부 속 건조나 당김이 오고 피부 장벽까지 무너뜨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습 관리 시 얼굴에 단순히 수분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습 케어는 노화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피부 각질층의 수분도가 떨어지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눈에 띄는 잔주름이나 피부 늘어짐 등 노화로 바로 이어진다. 또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외부로부터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모낭염이나 홍조, 피부 가려움증 등의 습진까지 생길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습 케어를 위한 체계적 스킨케어 루틴

겨울철 피부 보습 관리의 핵심은 꼼꼼한 각질 제거와 충분한 보습이다. 보습 관리의 정석은 스킨케어 아이템을 여러 번 레이어링하는 것이다. 모든 기초 제품은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 피부 위 한 방향으로 마사지해주듯 글라이딩 하는 방법으로 여러 번 흡수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수분을 충전하는 방법이다. 오일을 2~3방울 정도 믹스하거나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목 라인까지 한 번 더 얹어주는 것도 좋다.
 
클렌징 세안 단계에서는 얼굴의 수분을 너무 많이 빼앗지 않는 저자극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맞추고 약산성 pH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안 후에는 얼굴의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내지 말고 손으로 톡톡 두드려 수분을 흡수시킨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수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 제거 너무 뜨겁지 않은 스팀타월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감싸고 2~3분 정도 손으로 가볍게 눌러줘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준 후 피부 타입에 맞는 필링 제품으로 각질 제거를 해주자. 흙설탕과 꿀을 이용해 만든 천연 각질 제거제도 도움이 된다. 주기는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하되 겨울엔 너무 잦은 각질 제거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스킨케어 세안 후 늦어도 3분 안에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해야 한다. 지성 피부는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이나 보습 에센스를 사용하고, 건성 피부에는 유분감이 있는 크림 타입 보습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페이스 오일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피부 타입별 주의할 점

 
건성 피부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하여 잔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리치한 텍스처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아침, 저녁으로 충분히 발라줘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채워줘야 한다. 페이셜 오일을 서너 방울 믹스해 발라주면 안티에이징은 물론 은은한 결광이 도는 윤기 나고 촉촉한 피부로 케어할 수 있다.
 
지복합성 피부 과도한 유분으로 여드름성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전에는 모이스처라이저를 과감히 생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피부가 부족한 수분을 유분으로 대체하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가벼운 수분 에센스와 산뜻한 젤 제형의 크림을 에센셜 스텝으로 사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좋다.
 
 
보습에 도움을 주는 트렌드 성분

마이크로바이옴 최근 뷰티 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다. 피부 겉 표면에 존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피부층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최적의 환경으로 유지시켜 손상을 줄이고 보습 효과를 주면서 피부 자체의 힘을 길러준다.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의 인기가 꾸준하다. 꿀벌이 나무의 수액이나 분비물을 이용해 만든 프로폴리스에서 왁스를 제거해 만든 추출물이다. 피부에 보습과 진한 영양감을 듬뿍 채워주면서 항산화와 항염 작용을 도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히알루론산 자신의 몸에 가진 수분 대비 100배의 수분을 끌어당겨 저장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뛰어난 보습 효과를 가지고 있다. 분자가 큰 편이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길 확률이 낮으며 글리세린과 프로판디올, 부틸렌글라이콜과 함께 들어가면 더욱 좋다.
 
마데카소사이드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식물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병풀’로 많이 불린다. 재생 효과가 뛰어나 피부에 진정 작용을 하면서 보습, 탄력 강화까지 도와준다. 수분 함량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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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성분과 강력한 세라마이드 처방을 담은 포뮬러가 피부에 진한 영양과 보습감을 주는 CNP 프로폴리스 앰플 액티브 크림. 50㎖ 3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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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감촉으로 촉촉하게 스며들며 피부 깊숙이 수분 길을 열어주고 에너지를 가득 채워 피부에 광채를 더해주는 라 메르 트리트먼트 로션. 150㎖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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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활력을 전해주는 바이탈 블랙 알개 삽의 3세대 포뮬러로 강력한 타이트닝&퍼밍 효과를 주는 지방시 뷰티 르 스왕 느와 레이스 페이스 마스크. 18㎖×4개 4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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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착 달라붙는 마이크로 엠보싱 기술로 만든 시트가 에센스의 흡수력을 높여주면서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는 AHC 마이크로 로즈 마리 착붙 마스크 시트. 1매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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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수 대신 동국제약 시그니처 병풀 추출물을 사용해 외부 자극에 의한 진정 효과와 보습,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50㎖ 6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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