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정가은의 몸과 마음에 누구보다 밝고 청량한 성숙함이 깃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고 견고해지는 방송인 정가은과 함께한 오후 3시.

헤어 차세인(제니하우스 프리모 부원장)
메이크업 이한나(제니하우스 프리모 부원장)
스타일리스트 전금실
의상 제품 딘트(1600-3178), 소보제화(1544-9244), 씨씨콜렉트·주크(080-333-2110), 이로스타일(02-517-1591), 지고트(02-726-4502) 뷰티 제품 닥터그루트(080-023-7007), 에스테룩스(031-556-0082), 자이엘(080-866-1475), 클리오(080-080-1510)
상의는 딘트.


                                     

화보 촬영 현장을 많이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요. 평소 워낙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요. 방송 일을 하기 전에 패션모델로도 꽤 활동했었어요. 최근 소속된 회사 없이 혼자 일을 하다 보니 오랜만에 화보 촬영 기회가 와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아요. 평소 자주 도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인 것도 마음에 들고요.

최근에는 어떤 활동을 주로 하나요? jtbc에서 진행하는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라는 아침 프로그램 고정 패널을 하고 있어요. 대선배님들을 자주 뵙고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그런지 마인드컨트롤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다양한 홈쇼핑 채널에서도 활동하고 있고요. 국민대학교에서 시니어 모델 워킹 강사로 강의하고 있어요.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시니어 모델 분들에게 워킹 수업이나 포즈 등을 가르치는데 그 연세에 새로운 꿈을 꾸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보니 매우 뜻깊더라고요. 그분들의 열정을 보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져요.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롤러코스터>가 리부트 버전으로 재방영됐는데? 사실 저와 제작진이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워요. <롤러코스터>가 10년 전 프로그램인데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영상 채널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여전히 사랑해주시더라고요. 저를 잘 모를 법한 세대도 이 프로그램을 같이 좋아해주셔서 더욱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10년 전 <롤러코스터>를 찍을 당시에는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모니터링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보니 더욱 재밌었어요. 매우 ‘리얼’하고요. 실제로 담당 작가님이 현실에 있을 법한 디테일을 아주 잘 짚어내세요. 게다가 그곳에 나오는 제 모습이 연기가 아닌 실제 모습인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웃음) 

5세의 예쁜 딸 소이에게도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요. 딸에게 어떤 엄마인가요?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엄마예요. 워킹맘이다 보니 모든 시간을 소이와 함께할 수는 없지만 같이 있는 시간 동안에는 무조건 활동적이고 격하게 놀아주려고 노력해요. 감정 표현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주 해줘요.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기쁘면 기쁘다, 슬프면 슬프다고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려고 하죠. 훈육해야 할 때는 호랑이 선생님처럼 혼내고요. 오늘은 제가 촬영 때문에 데리러 가지 못한다고 하니 영상 통화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다섯 살은 이제 약속했으면 그 약속을 지켜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딸에게 거짓말쟁이가 되거든요. 소이는 이제 그만큼 자아가 생겼고 저는 그를 따라가기 위해 육아 서적이나 프로그램 등을 많이 보면서 노력하고 있어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해도 이유를 꼭 먼저 물어보고 받아들이려고 해요.

그런데 5세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은 바비 인형 몸매의 소유자예요. 비법은요? 식단 조절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치밀한 성격이 아니라서 정확한 칼로리 계산은 잘 못해요. 먹고 싶은 음식 종류를 모두 먹는 대신 먹는 양을 조절하죠. 특히 중요한 촬영이 있는 날은 2~3일 전부터 더욱 관리에 들어가 두 숟가락만 먹는다던지 해요. 단기적인 몸매 관리 방법으로는 식단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즐겨 하는 운동이 있다면요? 요가와 필라테스를 한 지 10년 정도 됐어요. 두 가지를 10년 동안 꾸준히 한 것은 아니지만 6개월을 열심히 했으면 조금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다시 시작하거나 종목을 서로 번갈아가면서 반복하거나 하는 식으로 했어요. 헬스 같은 강한 근력운동은 잘 못해서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하는 편이거든요. 집에 있을 때도 스트레칭을 짬짬이 자주 하는 편이에요. 관련 영상을 틀어놓고 따라 하거나 휴대폰에 넣어두고 여행 가서도 자주 하는 편이고요. 처음 요가를 시작했을 때는 허리나 목 등의 척추 라인이 아파서 시작한 건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코어 근육도 잘 잡아주고요. 스트레칭과 깊은 호흡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피부 관리 방법은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골기 관리도 받고 레이저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육아를 하다 보니 저한테 쓰는 비용을 많이 아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홈케어를 해요. 홈케어를 꾸준히 하다 보니 전문기관에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얼마나 꾸준히 실천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LED 뷰티 디바이스를 자주 사용하는데 모공이 촘촘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일정이 있는 날 오전엔 필수적으로 사용해요. 보디에도 함께 사용하는데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줘요. 먹는 콜라겐이나 석류, 관절을 지켜주는 영양제도 챙겨 먹죠. 좋다는 것은 다 사서 먹어보는데 홈쇼핑 뷰티 채널을 맡기 전에도 해당 제품을 일단 제가 다 사용해보는 편이에요.

특별히 지향하는 스킨케어 비법이 있나요? ‘7스킨법’이요. 스킨을 얼굴에 일곱 번 덧바르는 스킨케어 방법이에요. 여러 번 겹쳐 바르게 되면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줘요. 피부결이 매끄러워지는 효과가 있고요. 첫 번째 단계에서만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고 이후에는 손으로 덧발라주면 돼요. 사실 너무 귀찮을 때는 서너 번만 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아요. 그 외에도 한 달에 두 번 정도 얼굴에 스팀 타월을 사용하는데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정도 돌린 후에 얼굴 위에 얹어주면 노폐물이 빠져나가요. 한번 할 때마다 2~3번 정도 반복하면 가장 좋아요. 모공이 넓어질 수 있으니 너무 자주 하지는 말아요. 

그 외에도 자기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이나 뷰티 루틴이 있다면요? 식상할 수 있겠지만 물 많이 마시기요. 저는 10년째 이 습관을 지키고 있어요. 하루 2리터 이상을 먹으면 가장 좋은데 평소 1리터 이상은 꼭 섭취하려고 해요. 피곤할 때는 집에서 입욕제 풀고 반신욕도 자주 해요. 혈액순환에 좋거든요. 건강이나 뷰티 제품에 대해서는 귀가 얇은 편이라 자주 구입하는 편이에요. 눈가 전용 마스크팩도 사용하고요. 수면시간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꼭 가습기를 사용해요. 주변 공원 등에 산책도 자주 가요. 화장품은 한 가지만 꾸준히 사용하기보다는 계절에 맞춰서 여러 가지를 사용해보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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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블라우스는 딘트, 재킷은 씨씨콜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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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피스는 딘트, 슈즈는 소보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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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는 지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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