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혜원 기자의 스타 뷰티 분석 2] 꽃 같은 수지

글 : 엄혜원 기자 | 사진(제공) : 수지 인스타그램 (@skuukzky) 2020-10-23 14:31

청순한 목련 같기도, 상큼한 해바라기 같기도, 화려한 장미 같기도 한 수지의 향긋한 내추럴 뷰티.

제품 랑콤(080-022-3332), 케라시스(050-024-1357)

SUZY’S BEAUTY STYLE

수지는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외모로 그야말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린다. 하얗고 깨끗한 베이비 스킨과 또렷한 눈망울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그녀는 윤광보다는 매트한 피부 표현으로 보송보송한 느낌을 부각하며, 얇은 쌍꺼풀과 선하고 수수한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 메이크업의 색조를 최대한 배제한다. 화려한 분위기를 위해서는 립에 포인트를 준다.

SUZY’S BEAUTY TIP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파우더로 툭툭 쓸어 마무리하면 유분기를 잡을 수 있어 수지처럼 보송보송한 베이비 스킨을 연출할 수 있다. 단, 매트한 피부를 연출할 때는 피부의 기초 수분을 탄탄하게 잡아줘야 파운데이션이 밀리지 않고 갈라지지 않는다. 특히 코 주변이나 눈 밑 등 잘 들뜨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같이 동그란 눈매를 또렷하게 하기 위해 얇은 쌍꺼풀 라인을 살려줘야 하는데, 아이라인은 점막을 따라 가볍게 그려주고 밑트임 부분을 섀도로 채워주면 된다. 이때 아이라인과 마스카라의 컬러를 브라운으로 선택하면 더욱더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 수 있다. 화사한 섀도로 애교살에 살짝 펴 발라 마무리하자. 수지처럼 부드러운 인상을 위해서 눈썹을 얇고 끝이 살짝 내려가게끔 그리는 것이 팁. 본연의 모양을 살려 옅은 아이브로펜슬로 간결하게 그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