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한 김윤지의 행복한 요즘 나날들. 여자 김윤지로, 또 한 사람의 아내로 모든 순간을 후회 없이 즐겁게 보내는 것이 그녀의 행복한 꿈이다.

헤어 강혜경(에이바이봄 부원장)
메이크업 박선미(에이바이봄 원장)
스타일리스트 전금실
의상 어시스턴트 강은조
제품 돌체앤가바나(02-3442-6888), 딘트(1600-3178), 마쥬(02-772-3268), 민휘아트주얼리(02-544-2313), 브리아나(1644-3056), 레이첼 콕스(02-6215-0070), 산드로(02-310-5370), 손정완(080-548-9060), 올세인츠(080-801-7070), 유돈초이(1588-3717), 페라두라(070-4400-4980)
점프슈트는 손정완, 이어링은 민휘아트주얼리.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어요. 화보 촬영 날 기준으로 2주도 남지 않았어요. 최근 결혼식 준비하느라 바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거든요. 실감이 나지 않은데 오히려 빨리 결혼식 날짜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면서 시간이 이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은 처음인 것 같아요.  
 
배우자는 어떤 사람이에요? 오랫동안 저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던 사람이라고 할까요.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나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생긴 기분이에요. 배려심도 깊은 편이고요. 처음 데뷔할 때부터 이상형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 항상 이상형이 따로 없어서 곤란했거든요. 부끄럽지만 요즘 예비 신랑이 이상형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웃음)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라고 들었어요. 맞아요.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때니까 정말 오래됐죠. 오랜 시간 알고 지내던 지인 사이라 서로 성격도 잘 알아서 편안한 부분도 많았지만 처음 이성적인 만남을 시작했을 땐 알게 모르게 더욱 조심스럽고 부끄러운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결혼을 앞둔 지금은 오랜 지인 사이에서 부부 사이로 발전한 것을 둘 다 신기하게 여기고 있어요.
 
본인만의 꿈꾸는 결혼 생활이 있나요? 친한 친구 사이처럼 항상 즐겁게 지내는 거요. 실제로도 가장 편한 사이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단짝처럼 의지하는 사이가 되고 싶어요. 저도 예비 남편도 워낙 단정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신혼집을 생활 속 아주 필요한 가구로만 꾸몄어요. 딱 한 가지 크게 신경 쓴 점이 있다면 둘 다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저희만의 ‘운동방’을 만들었다는 거예요.
 
운동을 함께 즐기는 편인가 봐요. 맞아요. 취미 생활이 비슷했던 점도 결혼하는 데에 큰 몫을 한 것 같아요. 직접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둘 다 즐기는 편이거든요. 요즘은 같이 골프 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예비 남편과 운동하는 시간 외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요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음식 플레이팅도 좋아해요.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평소에도 워낙 혹독한 자기관리로 유명하잖아요. 아무래도 결혼식을 앞두고 가장 크게 신경 썼던 두 가지는 체중과 피부 관리였어요. 예비 남편과 연애하면서 체중이 많이 찐 상태였거든요. 운동은 늘 꾸준히 했고 탄수화물을 크게 줄이고 야식은 아예 먹지 않으면서 다이어트가 많이 된 것 같아요. 피부 관리는 전문 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집에서 홈 케어로 꼼꼼히 신경 썼고요. 팩도 자주 했어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혼 준비 외에는 주로 어떤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나요? 아무래도 방송 일을 많이 했어요. 드라마 <마인> 촬영이 끝난 후에는 광고 촬영도 있었고 화보 촬영도 여러 번 있었고요.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 정신없이 지낸 것 같아요. 또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서 쉬는 날엔 되도록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어요. 오늘 화보 촬영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결혼식과 관련된 스케줄에만 전념할 예정이에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 결혼을 계기로 저의 삶과 마인드가 많이 안정됐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지금도 마음이 편해지긴 했고 그렇다 보니 일도 더욱 활발하게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도 많은데 평소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축구 관련 예능이나 골프 관련 예능에 꼭 나가보고 싶어요. 한 사람의 아내로서도, 김윤지로서도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즐겁게 사는 것이 계획이자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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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업 슈트는 유돈초이. 부츠는 레이첼 콕스, 이어링은 민휘아트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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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는 손정완, 이어링은 민휘아트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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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업 슈트는 페라두라, 이너 셔츠는 마쥬, 부츠는 브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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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는 유돈초이, 스커트는 올세인츠, 부츠는 돌체앤가바나, 이어링은 민휘아트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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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은 산드로, 스커트는 딘트, 이어링과 네크리스 모두 민휘아트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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