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따듯한 패딩 컬렉션

글 : 문수아 2020-12-09 15:45

가볍고 따듯한 패딩은 겨울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패션 아이템이다. 경쾌한 멋의 숏 패딩과 실용적인 미디엄 롱 패딩까지 이번 겨울 패딩 구입을 위한 스페셜 리스트.

제품 로로피아나(02-549-7734), 마시모두띠(02-545-6172), 육스(080-908-1007), 이브살로몬 (02-3479-6111), 자라(02-512-0728), 캘빈클라인 진(02-3218-5255), 파라점퍼스(02-3467-8478), H&M (1577-6347)

Long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미디엄 롱 패팅은 겨울철 다양한 의상과 믹스매치하기에 훌륭한 아이템이다. 니트 스커트와 매치해 여성스럽게 연출하기에도 좋고, 울 슬랙스와 함께해 오피스 룩으로 연출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조금 더 포멀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허리에 벨트 디테일을 더한 긴 길이의 아이템을 선택할 것. 블랙 롱부츠와 스타일링해 세련되게 풀어내기에 제격이다. 사랑스러운 느낌의 롱 패딩을 원한다면 실루엣에 집중해보자. 동그란 코쿤 실루엣은 겨울철 스타일링에 발랄한 느낌을 더해줄 것이다.

1 단순한 디자인에 퀼팅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롱 패딩. 가격미정, 마시모두띠.

2 짙은 블루 컬러가 세련된 느낌을 전하는 퍼 트리밍 패딩. 가격미정, 이브살로몬.

3 미니멀한 디자인이 세련된 패딩. 가격미정, 파라점퍼스.

4 격식을 갖춘 룩에도 무리 없이 매치할 수 있는 세련된 느낌의 패딩. 39만9천원, 자라.

5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패딩. 가격미정, 파라점퍼스.

6 레오파드 패턴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미디엄 롱 패딩. 가격미정, 이브살로몬.

7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다양한 룩에 잘 어울리는 패딩. 14만9천원, 자라.

Short

경쾌한 느낌을 강조한 숏 패딩의 인기가 매섭다. 작년 겨울을 휩쓴 숏 패딩 트렌드는 올해도 계속될 예정. 작년과 다른 점은 다양한 디테일의 포인트를 더했다는 것. 고급스러운 퍼를 몸 앞판에 더하거나 가죽을 덧대 세련된 멋을 자아내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미 패딩 아이템을 갖고 있다면 독특한 소재의 숏 패딩에 도전해볼 것. 부드러운 벨벳과 클래식한 울 소재의 패딩 하나만으로도 겨울철 패션에 포인트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