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이름을 건 150억 원 공방의 진실이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실화탐사대’는 영탁 모친의 자필 메모와 계약서 원본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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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영탁과 예천양조간의 진실 공방을 다룬다. ‘실화탐사대’는 예천양조 회장이 공개한 메모와 계약서 초안 한 부를 공개했다. 해당 계약서 첫 줄에는 ‘갑 OOO’, 바로 영탁 어머니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예천양조는 지난 해 1월 자신의 이름과 탁주에서 글자를 딴 ‘영탁’ 등 새로운 막걸리 상표를 고민하던 중 때마침 영탁의 ‘막걸리 한 잔’을 듣고 ‘영탁’ 상표를 출원했다. 석 달 뒤 가수 영탁은 업계 최고 금액을 경신하며 1억 6천만 원에 예천양조와 ‘영탁막걸리’의 1년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다. ‘영탁막걸리’는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벌이며 인기를 끌었다.

 

예천양조와 영탁은 계약 만료 시점, 상표권 사용권으로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예천양조 측의 주장에 따르면 제품 출시 보름 후부터 갑자기 영탁의 부모님이 공장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츰 영탁 모친의 요구사항이 늘어갔다고 한다. 신을 모시는 영탁의 모친이 막걸리 상표에 삽입된 우물에 회장이 직접 제를 지내라고 하고 노후생활을 위해 영탁 아버지의 고향 인근에 대리점 두 곳을 무상으로 요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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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x예천양조 진실공방의 끝은?

예천양조의 주장이 이어지자 영탁측은 `영탁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예천양조를 상대로 `영탁` 표지의 무단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예천양조가 자신들을 공갈 협박했다”며 형사 고소도 제기했다. 

 

 

영탁 측은 “그 동안 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이 계속되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부당 행위에 대한 판단은 수사기관 및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천양조 측에 의한 노이즈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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