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우연히 만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위해 위로의 노래를 불러드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가수 이찬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위해 부른 위로의 노래가 뒤늦게 팬카페를 통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23일 이찬원의 팬카페에는 '백반기행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4월 23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이찬원과 함께 대구 맛 기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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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오늘은 '백반기행' 음식점이랑 막창 가게도 가고 싶어서 딸과 함께 OO 음식점부터 가고, 먹고 나오면서 사장님이 찬원 님 칭찬을 엄청나게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에서는 편집이 됐는데 촬영할 때 식사하러 온 이용수 할머니와 우연히 찬원 님이 가게에서 만났는데, 찬원 님이 할머니 손을 꼭 붙잡고 '할머님의 아픔이 우리의 역사입니다'라며 '할머님을 위해 노래 부르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촬영 시 이용수 할머님은 찬원 님 노래에 많이 웃으시고 춤도 추시고 하셨는데, 방송 전날 위안부 소송에 패소하셔서 정서상 너무 밝은 모습이 송출되는 건 적절하지 않아 편집된 것 같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말 우리 찬원 님 너무 말도 잘하고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다"라며 "마음 따뜻하고 방송 속이나 방송 아닌 모습이나 한결같은 찬원 님 응원한다"라는 내용의 후기를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카페 회원들은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네요. 방송되지 못한 게 아쉬워요", "참으로 개념 있는 청년이다", "또 한 번 찬원님께 반한다", "우리 가수 이렇게 따뜻하다. 감동이다" 등 극찬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찬원은 대표적인 별명 ‘찬또위키’ 외에도 ‘유교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평소 예의 바르고 행실이 모범적인 가수로 유명하다. 최근 새롭게 편성된 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 MC로 발탁돼 건강한 웃음과 유창한 입담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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